지난 10일 숭례문이 방화로 전소된 후 고구려 지킴이로 알려진 백창기씨가 25일 숭례문 옆 현장에 마련되어 있는 빈소를 지키고 있다.
지난 2004년 중국의 역사왜곡에 항의하는 의미로 '고구려 지킴이'를 자청하며 남도에서 서울까지 장승을 끌고 행군을 하기도 했던 백씨(50세)는 국보 1호 숭례문이 방화로 전소되자 상주역할을 자청하고 빵과 우유로 끼니를 때우며 하루 15시간 동안 숭례문 곁을 지키고 있다.
글. 사진=남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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