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기차여행
흔들리는 코스모스
함께 벗하고 싶은 날이다
포근한 이야기
한토막 엿들으며
기찻길옆 하늘하늘
삶의 진정한 의미가
푸근히 번지어 나오는
그들에게서 살아가는
완행열차의 사람들은
하나도 낯설지가 않다
가을이 익어가는
소리도 듣고 싶다
가는 역마다 서는 열차타고
사람냄새 폴폴 맡아가며
오늘은 훌쩍 기차를 타고
가을 속으로 떠나고 싶다
가을 기차여행
흔들리는 코스모스
함께 벗하고 싶은 날이다
포근한 이야기
한토막 엿들으며
기찻길옆 하늘하늘
삶의 진정한 의미가
푸근히 번지어 나오는
그들에게서 살아가는
완행열차의 사람들은
하나도 낯설지가 않다
가을이 익어가는
소리도 듣고 싶다
가는 역마다 서는 열차타고
사람냄새 폴폴 맡아가며
오늘은 훌쩍 기차를 타고
가을 속으로 떠나고 싶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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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왕꽃님787'님이 이 게시판에 남겨주신 주옥같은 詩들은 ... | 포토진 | 2018.04.17 | 4373 |
공지 | 광고나 PR은 동네방네 게시판에 등록해 주세요. | 포토진 | 2008.07.09 | 103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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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6 | 언제나 착하고 건강하게 | 왕꽃님787 | 2019.05.14 | 1320 |
1205 | 시원하고 고운 사람 | 왕꽃님787 | 2019.04.19 | 1173 |
1204 | 우정이였다 | 왕꽃님787 | 2019.04.18 | 1287 |
1203 | 항상 풀이 죽어 | 왕꽃님787 | 2019.04.17 | 1178 |
1202 | 살아가는 인생에서 | 왕꽃님787 | 2019.04.16 | 1052 |
1201 | 우리 행복 이야기 | 왕꽃님787 | 2019.04.15 | 1120 |
1200 | 차라리 말을 말자 | 왕꽃님787 | 2019.04.12 | 1044 |
1199 | 소중한 친구이고 싶다 | 왕꽃님787 | 2019.04.11 | 1010 |
1198 | 누군가 돌을 던집니다 | 왕꽃님787 | 2019.04.10 | 1010 |
1197 | 아름답게 | 왕꽃님787 | 2019.04.09 | 1124 |
1196 | 우리 우정 변치 말자 | 왕꽃님787 | 2019.04.08 | 1117 |
1195 | 친구의 사랑 | 왕꽃님787 | 2019.04.05 | 998 |
1194 | 이 빗속을 함께 | 왕꽃님787 | 2019.04.04 | 1066 |
1193 | 언제나 그 자리에서 | 왕꽃님787 | 2019.04.03 | 962 |
1192 | 세월이 흐른 후에 | 왕꽃님787 | 2019.04.02 | 1074 |
1191 | 이지러진 달빛보다 | 왕꽃님787 | 2019.04.01 | 1026 |
1190 | 겨울비 오시는 하늘 | 왕꽃님787 | 2019.03.29 | 1218 |
1189 | 숨결로 전하고 있는 | 왕꽃님787 | 2019.03.28 | 954 |
1188 | 햇살처럼 고운 기억들만 | 왕꽃님787 | 2019.03.27 | 1077 |
1187 | 산길 걸으며 | 왕꽃님787 | 2019.03.26 | 1017 |
1186 | 내 영혼의 한 조각 | 왕꽃님787 | 2019.03.25 | 1111 |
1185 | 나의집 | 왕꽃님787 | 2019.03.25 | 1010 |
1184 | 달을 닮았다 | 왕꽃님787 | 2019.03.22 | 1052 |
1183 | 어미 가슴을 | 왕꽃님787 | 2019.03.22 | 1052 |
1182 | 사람들 | 왕꽃님787 | 2019.03.21 | 9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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