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2018.10.23 15:11

기쁨으로 다가가는

(*.7.15.247) 조회 수 14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QRWH28Z.jpg

 

사랑은 스스로

 

사랑은 침묵으로 성숙할 뿐

스스로 말하지 않는다.

 

사람과 사람 사이

비로소 그윽해지는 것

서로에게 그 무엇이 되어주는 것

내가 너에게 네가 나에게

기쁨으로 다가가는 것

그리하여 향기를 지니는 것

 

누가 사랑을 섣불리 말하는가

함부로 들먹이고 내세우는가

아니다. 사랑은 스스로 말하지 않는다

말하지 않음으로써

감추어지고 깊이 묻힌다.

 

깊은 사랑은 깊은 강물처럼

소리를 내지 않는다.

스스로 말하지 않는다.

다만 침묵으로 성숙할 뿐

그리하여 향기를 지닐 뿐


왕꽃님의 詩 월드

왕꽃님의 詩 월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왕꽃님787'님이 이 게시판에 남겨주신 주옥같은 詩들은 ... 포토진 2018.04.17 4252
공지 광고나 PR은 동네방네 게시판에 등록해 주세요. 포토진 2008.07.09 10249
공지 사진에 관한 질문이 있으면 궁금한 내용을 부담없이 적어 주세요. 포토진 2008.05.24 9379
1206 언제나 착하고 건강하게 왕꽃님787 2019.05.14 1266
1205 시원하고 고운 사람 왕꽃님787 2019.04.19 1123
1204 우정이였다 왕꽃님787 2019.04.18 1216
1203 항상 풀이 죽어 왕꽃님787 2019.04.17 1127
1202 살아가는 인생에서 왕꽃님787 2019.04.16 994
1201 우리 행복 이야기 왕꽃님787 2019.04.15 1051
1200 차라리 말을 말자 왕꽃님787 2019.04.12 997
1199 소중한 친구이고 싶다 왕꽃님787 2019.04.11 954
1198 누군가 돌을 던집니다 왕꽃님787 2019.04.10 950
1197 아름답게 왕꽃님787 2019.04.09 1057
1196 우리 우정 변치 말자 왕꽃님787 2019.04.08 1055
1195 친구의 사랑 왕꽃님787 2019.04.05 943
1194 이 빗속을 함께 왕꽃님787 2019.04.04 1010
1193 언제나 그 자리에서 왕꽃님787 2019.04.03 908
1192 세월이 흐른 후에 왕꽃님787 2019.04.02 1030
1191 이지러진 달빛보다 왕꽃님787 2019.04.01 980
1190 겨울비 오시는 하늘 왕꽃님787 2019.03.29 1171
1189 숨결로 전하고 있는 왕꽃님787 2019.03.28 902
1188 햇살처럼 고운 기억들만 왕꽃님787 2019.03.27 1029
1187 산길 걸으며 왕꽃님787 2019.03.26 955
1186 내 영혼의 한 조각 왕꽃님787 2019.03.25 1058
1185 나의집 왕꽃님787 2019.03.25 959
1184 달을 닮았다 왕꽃님787 2019.03.22 992
1183 어미 가슴을 왕꽃님787 2019.03.22 998
1182 사람들 왕꽃님787 2019.03.21 873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9 Next
/ 49

Copyright © Aesthetics Of The Moment. Since 2002.

Powered by 나의 / E-mail : photogene@naver.com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