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작은 모습이기에
그렇게도 사랑이 중요하냐고 묻는다면
향기 없는 꽃으로 바라보기만 하고 사느니
이름 모를 들꽃으로 짓밟히며
그대 발길 닿는 것만으로도
행복이라 말하겠습니다.
영원을 원할지라도 기꺼이 드리겠습니다
넘쳐흐르는 그리움에 질식해
호흡마저 못하며 발버둥치는 고통에
쓰러지느니
그대의 기쁨으로 사라지겠습니다.
마음이 필요하다면 두 손에 놓겠습니다
눈물에 부풀어 올라 갈가리 찢겨져
흔적마저 찾지 못하게 바람에 날려가느니
그대의 일부분으로 자리하겠습니다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공지 | '왕꽃님787'님이 이 게시판에 남겨주신 주옥같은 詩들은 ... | 포토진 | 2018.04.17 | 4278 |
| 공지 | 광고나 PR은 동네방네 게시판에 등록해 주세요. | 포토진 | 2008.07.09 | 10271 |
| 공지 | 사진에 관한 질문이 있으면 궁금한 내용을 부담없이 적어 주세요. | 포토진 | 2008.05.24 | 9403 |
| 1206 | 언제나 착하고 건강하게 | 왕꽃님787 | 2019.05.14 | 1269 |
| 1205 | 시원하고 고운 사람 | 왕꽃님787 | 2019.04.19 | 1135 |
| 1204 | 우정이였다 | 왕꽃님787 | 2019.04.18 | 1232 |
| 1203 | 항상 풀이 죽어 | 왕꽃님787 | 2019.04.17 | 1138 |
| 1202 | 살아가는 인생에서 | 왕꽃님787 | 2019.04.16 | 1009 |
| 1201 | 우리 행복 이야기 | 왕꽃님787 | 2019.04.15 | 1077 |
| 1200 | 차라리 말을 말자 | 왕꽃님787 | 2019.04.12 | 1006 |
| 1199 | 소중한 친구이고 싶다 | 왕꽃님787 | 2019.04.11 | 964 |
| 1198 | 누군가 돌을 던집니다 | 왕꽃님787 | 2019.04.10 | 969 |
| 1197 | 아름답게 | 왕꽃님787 | 2019.04.09 | 1071 |
| 1196 | 우리 우정 변치 말자 | 왕꽃님787 | 2019.04.08 | 1070 |
| 1195 | 친구의 사랑 | 왕꽃님787 | 2019.04.05 | 953 |
| 1194 | 이 빗속을 함께 | 왕꽃님787 | 2019.04.04 | 1020 |
| 1193 | 언제나 그 자리에서 | 왕꽃님787 | 2019.04.03 | 923 |
| 1192 | 세월이 흐른 후에 | 왕꽃님787 | 2019.04.02 | 1038 |
| 1191 | 이지러진 달빛보다 | 왕꽃님787 | 2019.04.01 | 992 |
| 1190 | 겨울비 오시는 하늘 | 왕꽃님787 | 2019.03.29 | 1182 |
| 1189 | 숨결로 전하고 있는 | 왕꽃님787 | 2019.03.28 | 918 |
| 1188 | 햇살처럼 고운 기억들만 | 왕꽃님787 | 2019.03.27 | 1039 |
| 1187 | 산길 걸으며 | 왕꽃님787 | 2019.03.26 | 973 |
| 1186 | 내 영혼의 한 조각 | 왕꽃님787 | 2019.03.25 | 1068 |
| 1185 | 나의집 | 왕꽃님787 | 2019.03.25 | 977 |
| 1184 | 달을 닮았다 | 왕꽃님787 | 2019.03.22 | 1006 |
| 1183 | 어미 가슴을 | 왕꽃님787 | 2019.03.22 | 1008 |
| 1182 | 사람들 | 왕꽃님787 | 2019.03.21 | 883 |
Copyright © Aesthetics Of The Moment. Since 2002.
Powered by 찰나의 미학 / E-mail : photogene@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