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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7 05:50

더 이상의 애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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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겨진다는 것

 

좀 그렇잖니

이제는 거둬

 

기다림이 이별의 보상이라는

어설픈 위로에서

그만, 놓여나고 싶어

사실은 나,

 

기대 속에 허물어지는 걸

홀로 남겨진 내 앞에서

떠나려는 너의 눈물은

 

체념보다 더 슬픈 건

헛된 바램이지

 

차라리

솔직한 너의 심정을 털어놔 줘

더 이상의 애씀은

오히려, 부담이될 뿐이라고

 

잊어달라 얘기한 걸

미안해 하지마

사랑한다 해도

나는 괴로웠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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