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기차여행
흔들리는 코스모스
함께 벗하고 싶은 날이다
포근한 이야기
한토막 엿들으며
기찻길옆 하늘하늘
삶의 진정한 의미가
푸근히 번지어 나오는
그들에게서 살아가는
완행열차의 사람들은
하나도 낯설지가 않다
가을이 익어가는
소리도 듣고 싶다
가는 역마다 서는 열차타고
사람냄새 폴폴 맡아가며
오늘은 훌쩍 기차를 타고
가을 속으로 떠나고 싶다
가을 기차여행
흔들리는 코스모스
함께 벗하고 싶은 날이다
포근한 이야기
한토막 엿들으며
기찻길옆 하늘하늘
삶의 진정한 의미가
푸근히 번지어 나오는
그들에게서 살아가는
완행열차의 사람들은
하나도 낯설지가 않다
가을이 익어가는
소리도 듣고 싶다
가는 역마다 서는 열차타고
사람냄새 폴폴 맡아가며
오늘은 훌쩍 기차를 타고
가을 속으로 떠나고 싶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왕꽃님787'님이 이 게시판에 남겨주신 주옥같은 詩들은 ... | 포토진 | 2018.04.17 | 4583 |
공지 | 광고나 PR은 동네방네 게시판에 등록해 주세요. | 포토진 | 2008.07.09 | 10549 |
공지 | 사진에 관한 질문이 있으면 궁금한 내용을 부담없이 적어 주세요. | 포토진 | 2008.05.24 | 9705 |
1106 | 그 위에 홀연히 | 왕꽃님787 | 2018.09.28 | 196 |
1105 | 그 작은 존재에 | 왕꽃님787 | 2018.10.08 | 213 |
1104 | 그 카페에서 | 왕꽃님787 | 2018.02.17 | 234 |
1103 | 그 흰벽 | 왕꽃님787 | 2018.03.07 | 173 |
1102 | 그건 이미 때가 | 왕꽃님787 | 2018.08.01 | 86 |
1101 | 그것은 내 쓸쓸함 | 왕꽃님787 | 2018.07.27 | 106 |
1100 | 그게 장땡이라고 | 왕꽃님787 | 2018.08.17 | 222 |
1099 | 그기 동백섬 | 왕꽃님787 | 2018.03.03 | 174 |
1098 | 그날 새벽에 나는 | 왕꽃님787 | 2018.03.17 | 142 |
1097 | 그날 저무는 날에 | 왕꽃님787 | 2018.06.17 | 93 |
1096 | 그냥 사랑하고 싶은 사람 | 왕꽃님787 | 2018.06.19 | 120 |
1095 | 그늘 | 왕꽃님787 | 2018.07.04 | 185 |
1094 | 그대 곁에서 | 왕꽃님787 | 2018.06.27 | 113 |
1093 | 그대 그리운날은 | 왕꽃님787 | 2018.09.03 | 97 |
1092 | 그대 다시 시작하는 기쁨으로 | 왕꽃님787 | 2018.06.03 | 125 |
1091 | 그대 뒷모습이 | 왕꽃님787 | 2018.09.20 | 123 |
1090 | 그대 마음에 | 왕꽃님787 | 2018.07.18 | 133 |
1089 | 그대 멀리 있기 | 왕꽃님787 | 2018.07.01 | 122 |
1088 | 그대 별빛이 되기 전이라면 | 왕꽃님787 | 2018.05.21 | 121 |
1087 | 그대 생각 | 왕꽃님787 | 2018.09.29 | 197 |
1086 | 그대 손잡고 걷는 길에서 | 왕꽃님787 | 2018.07.10 | 163 |
1085 | 그대 안개 속에 숨다 | 왕꽃님787 | 2018.04.09 | 153 |
1084 | 그대 안의 천국 | 왕꽃님787 | 2018.07.18 | 134 |
1083 | 그대 앞에 서면 | 왕꽃님787 | 2018.09.23 | 269 |
1082 | 그대 어느 별의 소원 | 왕꽃님787 | 2018.03.10 | 231 |
Copyright © Aesthetics Of The Moment. Since 2002.
Powered by 찰나의 미학 / E-mail : photogen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