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기차여행
흔들리는 코스모스
함께 벗하고 싶은 날이다
포근한 이야기
한토막 엿들으며
기찻길옆 하늘하늘
삶의 진정한 의미가
푸근히 번지어 나오는
그들에게서 살아가는
완행열차의 사람들은
하나도 낯설지가 않다
가을이 익어가는
소리도 듣고 싶다
가는 역마다 서는 열차타고
사람냄새 폴폴 맡아가며
오늘은 훌쩍 기차를 타고
가을 속으로 떠나고 싶다
가을 기차여행
흔들리는 코스모스
함께 벗하고 싶은 날이다
포근한 이야기
한토막 엿들으며
기찻길옆 하늘하늘
삶의 진정한 의미가
푸근히 번지어 나오는
그들에게서 살아가는
완행열차의 사람들은
하나도 낯설지가 않다
가을이 익어가는
소리도 듣고 싶다
가는 역마다 서는 열차타고
사람냄새 폴폴 맡아가며
오늘은 훌쩍 기차를 타고
가을 속으로 떠나고 싶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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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왕꽃님787'님이 이 게시판에 남겨주신 주옥같은 詩들은 ... | 포토진 | 2018.04.17 | 4747 |
공지 | 광고나 PR은 동네방네 게시판에 등록해 주세요. | 포토진 | 2008.07.09 | 10689 |
공지 | 사진에 관한 질문이 있으면 궁금한 내용을 부담없이 적어 주세요. | 포토진 | 2008.05.24 | 9902 |
1106 | 내 피리소리 | 왕꽃님787 | 2018.02.14 | 214 |
1105 | 포장마차에 가면 | 왕꽃님787 | 2018.02.14 | 272 |
1104 | 봄소식 이야기 | 왕꽃님787 | 2018.02.14 | 253 |
1103 | 잠시 쉬어 가세 함께~ | 왕꽃님787 | 2018.02.15 | 177 |
1102 | 갈잎이 있는 봄 풍경 | 왕꽃님787 | 2018.02.17 | 227 |
1101 | 그 카페에서 | 왕꽃님787 | 2018.02.17 | 241 |
1100 | 밤바다에서 상념 | 왕꽃님787 | 2018.02.17 | 216 |
1099 | 삼월의 아침에 | 왕꽃님787 | 2018.02.17 | 201 |
1098 | 파란 봄날에 | 왕꽃님787 | 2018.02.18 | 214 |
1097 | 기다림 | 왕꽃님787 | 2018.02.18 | 220 |
1096 | 나의 봄은 현기증이다 | 왕꽃님787 | 2018.02.18 | 215 |
1095 | 전기 길이 있었다 | 왕꽃님787 | 2018.02.19 | 196 |
1094 | 진달래 소식 | 왕꽃님787 | 2018.02.19 | 192 |
1093 | 살아봄직한 삶 | 왕꽃님787 | 2018.02.19 | 245 |
1092 | 봄의 소리에 | 왕꽃님787 | 2018.02.20 | 195 |
1091 | 세기의 뜰 | 왕꽃님787 | 2018.02.21 | 220 |
1090 | 나의 겨울애 | 왕꽃님787 | 2018.02.23 | 185 |
1089 | 우리들 돌부처 | 왕꽃님787 | 2018.02.24 | 180 |
1088 | 저기 살아 숨 쉬는 바다 | 왕꽃님787 | 2018.02.24 | 211 |
1087 | 나의 넋두리 | 왕꽃님787 | 2018.02.24 | 211 |
1086 | 모두 유비무환 | 왕꽃님787 | 2018.02.24 | 166 |
1085 | 산다는 것의 쓸쓸함 | 왕꽃님787 | 2018.02.25 | 239 |
1084 | 우리의 묵상 | 왕꽃님787 | 2018.02.27 | 206 |
1083 | 봄비 오는 어느날 | 왕꽃님787 | 2018.02.27 | 177 |
1082 | 나의 커피 한잔의 행복 | 왕꽃님787 | 2018.02.28 | 2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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