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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    장      사진 저널리즘의  커뮤니케이션학적  고찰

     제 1 절    사진 저널리즘

사진 저널리즘이란  사진영상으로 이루어진 메시지를 매체를 통하여 독자들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뜻한다.     이때 사진기자는 사건을 보도하는 목격자이며, 사회적인 현실속에 내포되어 있는 진실과 사건들을 카메라로 기록하여 보도하는 해설자이며, 자신의 이미지를 시각화해서 전달하는 커뮤니케이터가 된다.
또한 사진저널리즘은 언어심볼을 메시지로하여 논리적으로 전달되는 커뮤니케이션과는 달리, 커뮤니케이터와 수용자 사이에 지극히 애매하고 불안정한 영상기호를 메시지로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하게 된다.      그것은 그 메시지를 수용하는 독자들의 의식속에서 완결되는 커뮤니케이션 활동이다.
사진 저널리즘은 단순히 사진 영상을 매개로 하여 현실적인 사건이나, 사건을 재현하고 보도하는 위치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므로  사진 저널리즘의 가치를 결정하는 것은 영상의 깨끗함이 아니라 사진의 주제와 그것이 일으키는 감동이다.
즉, 사회적 현실 속에 내포되어 있는 사실을 발견하기 위해 전달자는 항상 진실을 현실의 상황과 정면으로 대결시켜 역사를  올바르게 파악하고, 전체적인 사회구조가 갖고 있는 논리를 끄집어내려고 노력해야 하며, 그와 같은 인식 과정을 거쳐서 사진영상으로 표현하려는 가치 창조적인 커뮤니케이션 활동의 주체적인 존재가 되어야 한다.
만약  단순한 기록 행위로 사회적 현실을 전달한다면, 그 사진영상은 전체적인 문맥을 제시하지 못하기 때문에 수용자는 현실을 단편적으로 밖에 인식할 수 없게 되어 독자들은 진실을 발견하지 못하게 된다.
한편, 메시지를 수용하는 독자도 사진영상이 제시하는 논리를 자신의 생활 공간 속에서 현실화하여, 사진영상이 제시하는 논리를 사회적 상황 속에서 확인하고 검증하려는 능동적이고 창조적인 커뮤니케이션 활동의 주체적 존재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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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전달자와 수용자가 사회적인 진실을 발견하는 공동 작업을 전개하기 위해 사진을 중심으로 결합될 때 비로소 사진 저널리즘은 창조적인 커뮤니케이션 활동이 되는 것이다.
사진 저널리즘의 역사는 독일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어 모든 대도시에서 사진 잡지들이 발간 되었고, 그 중 유명한 것이 베를리너 일루스트리에르테 (Berliner Illustrierte)와 뮨헤너 일루스트리에르테 (Munchner Illustrierte) 였다.
이들 신문의 발행부수는 200만부에 이르렀으며, 1 부의 값은 25 페니히에 불과 했으므로 만인의 신문이 될 수 있었다.    따라서 그것은 사진 저널리즘의 황금기의 시작이었으며, 근대적 형태의 신문의 시작이었다.
근대적 형태의 사진 저널리즘의 효시는 1925년 에리히 잘로몬이 F:2 렌즈가 부착된 에르마녹스 카메라로 촬영한 일련의 사진들에서 비롯되었으며, 그것은 의도적으로 포오즈를 취하지 않은 생생한 이미지가 [꾸밈없이] 표현된 사진이었다.
따라서 현대적인 의미에서 새로운 사진 저널리즘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은  1930년 이후의 일로, 특히 엮음 사진 형식에 의한 새로운 서술방식은 시각에 의한 사진의 언어적 기능을 넓혀 사진 저널리즘이라는 커다란 발전의 기반을 만들었다.
매스 미디어에 사진이 등장하게 된 것은 1928년 베를린의 우르슈타인社에서 일간 사진 신문이 발간된 것을 시작으로 하여 노동자 클럽신문 (Arbeiter Illustrierte Zeitung), 1928년부터 시작된 소련의 제 1차 5개년 계획을 선전하기 위해서 1930년부터 간행된 {USSR In Construction} 등은 전 페이지가 사진으로 구성되어 다이내믹한 내용으로 사회의 커다란 관심을 불러 일으켜 사진 저널리즘이 성행하게 된 계기를 만들었다.
그러므로 1925년부터 10년 동안은 사진이 커다랗게 전환해서 사회와의 관련이 한층 더 깊어진 시대였다고 할 수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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