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이 되고 나니 벌써 아침과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을 느끼게 됩니다. 코스모스가 길옆에서 반기어 주기도 합니다.
서울의 한강변을 따라 둔치를 걷다보면 맑은 하늘을 시끄럽게 어지럽히는 참새들을 흔히 만나게 됩니다. 파란 하늘을 날아다니며 시끄럽게 재잘거리는 소리를 들으면 시끄럽다기 보다는 가을이 성큼 다가온 것을 느끼게 됩니다.
재잘거리는 참새들의 지저귀는 소리를 들은 듯 이 가을을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사진/ 글 남주환 : chuhwani@yahoo.co.kr
"찰나의 미학 포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