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박지윤님 홈피
저는 아웃포커싱 할때요.
저와 피사체와 피사체 뒤의 배경의 거리를 멀리 잡고
피사체를 줌해서 찍거든요.
근데 박지윤님 홈피에 있는 사진들처럼
저런 아웃포커싱이 안돼요.
그러니까 뒷배경이 저정도로 흐리게 나오려면
줌을 엄청 크게 해야해서 눈, 코, 입만 간신히 나올정도거든요.
박지윤씨 사진처럼
얼굴이랑 상반신도 좀 나오면서
뒷 배경을 많이 흐리게 할 수 있는 방법 없나요?
참고로 전 SONY DSC-H1 쓰고 있구요..
아니면 혹시
박지윤씨께서 포토샵으로 하신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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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님이 사용하고 계신 카메라 SONY DSC-H1를 제가 사용해 보지 않았기 때문에 인터넷에서 찾아 보았습니다. 그런데 상당히 좋은 기종이더군요.
그런데도,아웃포커싱을 할 때 위의 사진처럼 되지 않는 이유가 무얼까...
저도 고민을 잠깐 해 봤습니다.
그런데, 질문내용중에 저와 피사체와 피사체 뒤의 배경의 거리를 멀리 잡고 피사체를 줌해서 찍거든요. 하는 내용이 실마리가 되었습니다.
아웃포커싱을 효과적으로 하려면 먼저 피사계심도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피사계심도는 http://www.photogene.co.kr/board/zboard.php?id=photography&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8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즉, 촬영을 하는 입장에서 찍으려고 하는 피사체와의 거리는 가까워야 하고 배경과는 거리가 멀어야 효과적으로 아웃포커스현상이 생기게 됩니다.
그뿐 아니라 조리개를 개방(빛이 들어오는 구멍의 크기를 크게하는 것, 즉 수치를 작게 1.4, 2. 2.8.4 등등)해야 효과가 좋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중요한 내용은 렌즈의 초점거리가 길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표현하신 것처럼 말한다면 줌해서 촬영한다는 의미인데, 화면이 넓게 보이는 것이 아니라 주밍을해서 찍으려고 하는 피사체를 가까이 당겨서 촬영하는 것이지요.
이렇게 3가지가 모두 조화를 이루었을 때 아웃포커스가 제대로 표현되게 되는 것입니다.
참고로 말씀 드리면 위의 사진들 중에서 첫번째 사진은 주밍이 많이 되어있고 뒷배경이 거리가 멀어서 많이 흐려져 있고, 두번째 사진은 초점거리를 조금 길게 설정해 전신이 나오도록 했지만 위의 첫번째 사진만큼 아웃포커스 현상이 나타나지는 않았습니다.
세번째 사진은 뒷배경과의 거리가 가까워 뒤의 칸막이라고 해야하나... 그 부분이 제대로 아웃포커스 되지 않았습니다.
마지막 두장은 첫번째 사진과 같이 찍히는 피사체가 주밍이 되어 있고, 심도가 얕아 피사체만 선명하고 배경은 흐린 효과가 확실히 나타나 있습니다.
좋은 사진, 마음에 드는 사진을 많이 찍어서 기회가 되면 보여주시면 좋겠습니다.
애플포토
내용출처 : 직접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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