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곳에서 촬영을 할 때 1/60초에 f5.6 처럼 셔터스피드를 낮추고 촬영하는 가장 첫번째 이유는 피사계심도를 염두에 두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1/60초라면 흔히 밝은 곳에서 촬영하든 어두운 곳에서 촬영하든 삼각대 없이 손으로 들고 촬영해도 약간의 주의를 기울인다면 흔들리지 않는 사진을 얻을 수 있는 셔터스피드라고 보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서 다르지만, f5.6으로 촬영을 한다면 어느정도 피사계심도가 깊은 사진을 얻을 수 있고 1/60초에 촬영함으로서 흔들리지 않고 선명한 사진을 얻을 수가 있습니다.

만약 1/60초로 촬영할 경우 흔들릴 것 같고 초점이 맞은 심도가 얕아도 관계없는 상황이라면 1/60초에 f5.6으로 촬영하지 않고 1/125초에 f4로, 혹은 1/250초에 f2.8로 촬영을 해도 관계가 없겠지요.

또하나 집고 넘어가야 하는 것은 어두운 상황에서 1/60초에 f5.6으로 촬영을 하는 경우에 만약 플래시를 이용한 촬영이라면 이때는 1/60초는 피사체의 흔들림이나 카메라의 셔터를 누를 때 떨림때문일 수 있고, 오래된 카메라의 경우는 플래시의 싱크로 속도가 느려 불가피하게 선택되었을 수 있습니다. 이때 조리개가 f5.6인것은 플래시의 광량을 조절하기 위한 선택일 수 있습니다.

플래시 촬영은 싱크로 속도에 따라 달라지고 그 최고속도보다 느린 것은 괜찮지만 빠르면 포컬플레인셔터의 경우 노광얼룩이 생겨 어떤경우는 전혀 빛이 CCD나 필름에 닿지 않게 되어 촬영을 해도 사진이 전혀 찍히지 않는 경우가 생기기도 합니다.

또 플래시 광이 미치지 않는 주변의 불빛을 이용하기 위해서 더 느린 셔터스피드를 선택할 수 있지만, 이때에도 플래시 광량으로 촬영해야 하는 주피사체의 노출은 조리개로 조절 하기 때문에 조리개를 개방할 수 없는 상황이 있을 수 있습니다.

내용출처 : 직접 작성

(출처 : '사진 어두운데서 찍을때 셔터스피드를 왜 낮춰요?' - 네이버 지식iN)
http://kin.naver.com/db/detail.php?d1id=3&dir_id=311&eid=yW2IXyTfQ9Plo8+RT6m64a8QjHaJoCiT
2006-09-04 16:2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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