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2006-09-30 17:07
조회수: 74 / 추천수: 10
사진을 배우려고 한동안 애써 보았는데
그게 그렇게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왜 이렇게 복잡하고 배워도 배워도 늘지 않고
어렵기만 한데
빨리 쉽게 배우는 키는 없는 걸까요?
너무 쉽고 빨리
그리고 재미있게 가르쳐 주는 전문학원이나
작가선생님을 꼭 소개받고 싶어요.
(출처 : '사진 100배 빨리 배우고 싶어요.' - 네이버 지식iN)
조회수: 74 / 추천수: 10
사진을 배우려고 한동안 애써 보았는데
그게 그렇게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왜 이렇게 복잡하고 배워도 배워도 늘지 않고
어렵기만 한데
빨리 쉽게 배우는 키는 없는 걸까요?
너무 쉽고 빨리
그리고 재미있게 가르쳐 주는 전문학원이나
작가선생님을 꼭 소개받고 싶어요.
(출처 : '사진 100배 빨리 배우고 싶어요.' - 네이버 지식iN)
그냥 사진이라고 하면 사진의 역사부터 시작해서 현대의 디지털사진까지 너무 광범위한 분야인데, 어떤 부분에 대해 그렇게 어렵게 느끼는지 모르겠습니다.
단순히 취미로 배우고 싶은 것이라면 카메라의 조작 방법이나 노출과 랜즈 등의 특성이나 성질, 기능에 대해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사실 대부분 사진을 잘 찍습니다.
그래서 카메라를 조금 알면 누구나 작가이기도 한 것이 사진계의 현실이기도 하고, 사진의 전문교육을 받지 않은 사람들도 사진을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기도 합니다.
요즈음은 예전과 달리 자동기능이 뛰어나 초등학생들도 셔터만 누르면 사진을 찍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수많은 학생들이 사진학과를 진학하고 있고 또 진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혹시 바보같은 행동일까요?
나이 50살을 앞두고 있는 저는 대학에서 그리고 대학원에서, 신문사 사진기자와 부장까지 거치며 거의 30년 가까이 지금도 사진에 관한 공부를 하는 저는 어쩌면 바보보다 못할지도 모릅니다.
사진을 촬영하는 테크닉이나 기술... 노출을 맞추거나 심도조절하는 것, 초점 맞추는 것, 플래시 광량을 조절하는 것 등의 초보적이고 기본적인 것은 빠르고 늦은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사진전문학원 안 다녀도 배울 수 있고 알 수 있습니다.
사진의 역사나 사진화학, 작가론, 현상 프로세스나 랜즈의 광학적 구조나 특성, 필름의 구조나 CCD의 크기나 픽셀의 숫자, 색온도나 분광특성 ...
몰라도 안 배워도 카메라 셔터 잘 눌러집니다.
사진을 배운다는 것은 사진의 몇가지 기능을 배운다고 하는 의미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진학원에서는 그런 기능적인 부분만 따로 떼어서 가르치지 않고 사진을 촬영하는데 필요하고 기본이 되는 다양한 지식을 같이 가르키게 됩니다.
사진촬영행위는 너무나 다양하고 많은 경우의 수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기초가 없으면 응용을 할 방법을 찾지 못하게 됩니다. 사진에 관련된 책을 한 권 남들보다 더 읽었다고 금방 남들보다 사진을 더 잘 찍게 되는 것도 아닙니다만 그러한 기초가 튼튼하다면 책을 읽지 않고 기초가 없는 사람보다 훨씬 응용능력과 표현능력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지론은 사진은 아는 만큼만 찍힌다는 다는 것입니다.
http://blueapple.co.kr/bbs/view.php?id=applestudy&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5
위의 링크는 저의 지론을 풀어 놓은 곳입니다.
물론 답답한 마음에서 그리고 빨리 배우고 싶은 마음에서 하신 말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너무 조급히 생각지 마시고 차근차근 공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내용출처 : 직접 작성
(출처 : '사진 100배 빨리 배우고 싶어요.' - 네이버 지식iN)
http://kin.naver.com/ing/detail.php?d1id=3&dir_id=311&eid=4mDfrI5ic7QNlA5RjtuqmTc0Whsy/w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