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카메라를 구입할 때는 필름 카메라를 구입할 때 보다 더 랜즈에 대해 신중하게 생각하여야 합니다. 카메라보다 랜즈에 더 많은 투자를 하는 것이 좀 더 길게 보면 훨씬 경제적이기 때문이지요.

30D에 어울리는 랜즈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고, 본인이 주로 촬영하는 사진에 알맞은 랜즈가 본인에게 가장 좋은 랜즈입니다.

주로 운동하는 사진을 많이 찍을 것 같다고 했지만 운동도 여러가지가 있어서 구체적으로 어떤 운동인가에 따라서 촬영하는 랜즈가 달라야 합니다.

예를 들어 스포츠지의 사진기자들이 농구경기를 취재한다면 대부분은 EF 70-200mm f/2.8 L IS USM 랜즈를 사용합니다.(본인이 스포츠신문의 사진기자와 사진부장을 지냈습니다)

그러나 사진기자들은 골포스트 가까이 까지 접근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 랜즈로 촬영하더라도 무리가 없지만, 관중석에서 촬영을 한다면 이 랜즈로는 무리가 있겠지요.

축구나 야구경기라면 흔히 EF 300mm f/2.8 L IS USM 이나 EF 400mm f/2.8 L IS USM 랜즈를 사용하고 간혹 EF 600mm f/4 L IS USM 랜즈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물론 스포츠 사진을 전문적으로 촬영하는 사진기자들처럼 굳이 그렇게 비싸고 최대밝기가 밝은 망원랜즈를 고집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랜즈의 최대밝기가 밝은 랜즈를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스포츠 경기는 실내에서 하는 경기가 많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인 촬영이라면 EF 24-70mm f/2.8 L USM 랜즈를 스포츠와 같은 운동을 촬영할 경우라면 EF 70-200mm f/2.8 L IS USM 랜즈를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내용출처 : 직접 작성
http://kin.naver.com/db/detail.php?d1id=3&dir_id=311&eid=lX3DXrW+Y9u5f7tXIup6mjr1nFrpYUCh
2006-11-26 22:4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