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2006-10-12 18:47
조회수: 71 / 추천수: 16
이번 추석에 고향집 장농에 쳐박혀잇던 카메라를 가져왓습니다^^
아버님이 총각때 비싸게 주고 사셧다고 하네요;;
인터넷으로 알아본결과
nikon f photomic ftn 이란 모델인것같아요
수동카메라가 처음이라 뭐가뭔지 잘모르겟네요;;
우선 초점맞추는 법과 asa맞추는것도 알았습니다
조리개는 1.4 부터 16까지 있구요
셔터속도는 T B 1....... 부터 1000까지 잇네요
앞에 렌즈에는 Nikkor-s Auto 1:1.4 f = 50mm 1033482 이렇게 적혀있습니다
다른 지식글을 읽다보니
맑은날은 대략 조리개 8정도에 셔터는 1/125 정도로 맞추는게 좋다고 하는데요
사진을 많이 찍으신분들은 "이정도면 조리개얼마에 셔터속도는 이정도" 라고 딱나오시겟지만 저는 처음이라 전혀 감이 안오거든요;;;
카메라 마다 다르겟지만
아주 맑은날, 맑은날, 흐린날, 건물안, 야간, 풍경찍을때, 인물찍을때,아웃포커스,팬포커스.......등등 이런식으로 상황별로 대충이라도 조리개값과 셔터속도값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겟습니다^^
저는 전문적으로 찍을건 아니구요 그냥 저희 밴드 공연사진이나 가족사진 여친사진정도 찍으려고하거든요....수동카메라로 찍은 사진이 디카와는 비교가 안될정도로 정말 예뻐서요...
참....플래쉬는 어디로 도망다서 못터트릴것같은데 카메라안쪽에 수은전지가 두갠가...들어가더라구요 플래쉬 안터트리더라도 수은전지는 꼭 넣어줘야하는건가요???
답변부탁드릴께요~~~
(출처 : '수동카메라에서 조리개와 셔터속도 맞추는 법좀 가르쳐주세요~~' - 네이버 지식iN)
초점을 맞출줄 알고 필름의 따라서 감도(ISO)를 맞추는 방법을 알았으면 이제 가장 중요한 노출을 제대로 맞추어 촬영을 하면 됩니다.
사진에서 노출이란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지만, 질문에서 든 상황처럼 맑은날 조리개 8정도에 셔터는 1/125 정도로 설정하면 큰 무리가 없다는 것은 필름의 관용도(노출부족이나 과다를 어느정도 허용해 주는 범위)라는 것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알려져 있습니다.
이 관용도는 필름의 종류에 따라서 물론 차이가 나지만...
그러나 가장 좋은 촬영방법은 그 상황에서 가장 정확한 노출로 촬영을 했을 때 가장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통 카메라에는 노출계가 내장되어 있어서 자동으로 혹은 측정된 광량을 수동으로 조작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 그 노출계를 작동시키기 위해서 수동식카메라에서도 배터리(수은전지)가 필요하게 됩니다.
노출계가 고장이 나지 않은 상태라면 카메라에 배터리를 넣으면 노출계가 작동하게 되는데 오래전에 잠깐 사용해 본 기종이라 바늘식이었는지, LED식이었는지 기억은 나지 않습니다만 파인더의 가운데 있는 초점을 맞추는 부분에서 측광도 이루어 지므로 그 가운데 부분이 촬영하고자 하는 곳으로 향하게 하고 초점을 맞추고 노출을 설정하면 됩니다.
이때 촬영하고자 하는 화면에서 너무 밝은 곳도 너무 어두운 곳도 아닌 곳에서 측정한 노출이 보다 정확한 노출을 얻는 팁이 되는데 너무 밝거나 어두운 곳에서 얻어진 노출치는 경험에 따른 노출의 보정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또 노출을 결정할 때 조리개를 먼저 설정하고 그에 맞는 노출을 얻기 위해 셔터스피드를 조절(조리개 우선)할 수 있고 셔터스피드를 설정한 후에 그에 따른 조리개수치를 조절(셔터스피드 우선)할 수도 있습니다.
그 이유는 초점을 맞춘 부분만 선명하게(피사계심도를 조절) 하거나 움직이는 물체(피사체=사진에 찍히는 대상물)를 흔들리지 않게 고정하기 위해서 셔터스피드를 먼저 결정해야 할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사람이 손으로 카메라를 들고 촬영하는 경우는 1/60초 혹은 1/125초에서 카메라의 움직임에 의한 떨림으로 촬영의 실패를 하지 않지만 촬영자의 움직임이나 손떨림뿐만 아니라 피사체의 움직임도 감안해야 하기 때문에 운동선수를 촬영한다고 할 경우에는 셔터스피드가 최소 1/500초 보다 짧아야 운동선수의 빠른 움직임을 정지시킬 수 있습니다.
초점이 맞은 부분만 선명하고 초점이 맞지 않은 부분은 흐릿하여 선명하지 않게 촬영되는 아웃포커스의 경우는 조리개의 수치를 낮은쪽으로 설정할 수록 효과가 크기때문에 조리개를 먼저 설정해 주어야 하겠지요.
반대의 경우 초점을 맞춘 부분뿐 아니라 사진의 전체적인 부분이 모두 선명하게 나오도록 하려면 조리개의 숫치를 높은쪽으로 설정할 수록 심도가 깊어지고 이를 팬포커스라고 합니다. 따라서 촬영하는 순간에 조리개를 먼저 결정할 것인지 셔터스피드를 결정할 것인지를 선택하고 그에 맞춰서 노출계가 지시하는 수치에 나머지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상황에 맞는 셔터스피드와 조리개를 외워 사용할 수 있지만 대부분 경우에 맞지도 않을 뿐 아니라 굳이 좋은 카메라의 기능을 두고 사용하지 않는것과 같습니다.
아웃포커스와 팬포커스는 조리개의 설정뿐 아니라 랜즈의 초점거리(위 질문에서 f = 50mm 라고 하는 부분으로 필름과 랜즈의 광학적 초점의 중심부분과의 거리가 50mm인 표준랜즈)와 카메라와 피사체와의 거리인 촬영거리에 따라서도 달라집니다.
정리를 하면 아웃포커스는 조리개의 숫치가 작아질수록, 초점거리가 표준랜즈의 초점거리보다 긴 망원랜즈를 사용할 수록, 촬영거리가 가까울수록 그 효과가 크게 나타납니다.
밴드공연의 경우 실외보다 실내촬영이 많을것 같고 이때는 빛의 밝기가 어두울 수 있으므로 일반적인 ASA100필름보다 빛에 대해서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ASA400혹은 ASA800 필름을 구입해서 사용하면 플래시 없이 촬영을 하더라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내용출처 : 직접 작성
(출처 : '수동카메라에서 조리개와 셔터속도 맞추는 법좀 가르쳐주세요~~' - 네이버 지식iN)
http://kin.naver.com/ing/detail.php?d1id=3&dir_id=311&eid=gTcyY838zaaAb8GCgbx98jZee+bYLR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