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2006-07-30 14:57
조회수: 46 / 추천수: 7
우선 . 대학갈때 사진과에 갈려면 실기가 들어가고 해서..
학원을 다녀야 한다는 소리를 들었거든요... 근데 뭐 사진학원다니는데 돈이 장난이
아니라던데 ^^ 그건 안될꺼 같아서 독학할려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 고1인데
빨리 시작은 해야겠는데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몰라서 고민이에요...
제가 사진기는 디카를 갖고 있는데 SONY Dsc-p200 인데
디카로는 공부하기힘들다고? 하던데 맞는말인지...??
지식인 검색하다보니깐 바바라런던이라는 사람이 지은 "photography"
책이 좋다고 하던데 있긴있는데... 어떤식으로 공부해야하는지 ?
읽기만하면 되는지...(처음 작가와사진...설명부분)
중앙대 사진과 들어갈려면 굉장히 힘들다던데 .. 내신이 얼마나 들어가는지 정말 궁금해요 !!!! 그리고 실기본다는게 어떤식으로 보는지도 정말 궁금하고요..
그리고요 사진과 대학교나와서 사진관 차리면 ...어떨지..??
좋은 답 부탁드립니다^^
조회수: 46 / 추천수: 7
우선 . 대학갈때 사진과에 갈려면 실기가 들어가고 해서..
학원을 다녀야 한다는 소리를 들었거든요... 근데 뭐 사진학원다니는데 돈이 장난이
아니라던데 ^^ 그건 안될꺼 같아서 독학할려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 고1인데
빨리 시작은 해야겠는데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몰라서 고민이에요...
제가 사진기는 디카를 갖고 있는데 SONY Dsc-p200 인데
디카로는 공부하기힘들다고? 하던데 맞는말인지...??
지식인 검색하다보니깐 바바라런던이라는 사람이 지은 "photography"
책이 좋다고 하던데 있긴있는데... 어떤식으로 공부해야하는지 ?
읽기만하면 되는지...(처음 작가와사진...설명부분)
중앙대 사진과 들어갈려면 굉장히 힘들다던데 .. 내신이 얼마나 들어가는지 정말 궁금해요 !!!! 그리고 실기본다는게 어떤식으로 보는지도 정말 궁금하고요..
그리고요 사진과 대학교나와서 사진관 차리면 ...어떨지..??
좋은 답 부탁드립니다^^
취미로 배우는 사진이 아니라 대학의 사진과를 가려고 생각하고 있다면 독학으로 공부해서는 어렵습니다. 실기때문만이 아니라 보통 4-5명의 교수님들과 1:1로 사진에 대한 질문과 답변을 해야 하는 구술시험(오랄테스트) 등은 혼자서 독학으로 공부해서 답변하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실기시험도 학교에 따라서는 정해진 시간(3-15분정도) 에 과제촬영을 완료해야 하고 그 결과를 가지고 오랄테스트를 하기도 합니다. 서울예대 같은 경우는 슬라이드필름으로 촬영을 하는데 필름의 관용도가 일반필름보다 현저히 낮아 정확한 노출을 주지 않으면 너무 어둡게 나오거나 희게 나와 실패할 확률이 아주 높습니다.
대학을 가려는 사람은 많고 정원은 정해져 있기 때문에 학교에서는 일정수준의 실력을 갖춘 학생을 뽑으려고 하는 것이죠.
학원비 부담이 안되는 것은 아니지만, 오랫동안 입시에 대한 노우하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학원을 다닙니다. 그러나 학원다녔다고 다 원하는 학교에 입학할 수도 없구요.
그렇다고 학원 안다닌 사람은 사진학과에 아무도 못들어가느냐 하면 그건 아닙니다.
학원은 아니더라도 주위에 사진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분들이 계실 수도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학원선생님들 보다 더 나은 실력을 가진 분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말로만 작가 혹은 대단한 사람인체 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좋은 분들을 찾아서 조언도 듣고 사진도 배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혼자 책만 가지고 사진공부해서 대학에 갈 수 있을 정도라면 사진과 가지 마시고 더 좋은 과를 선택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 고등학교 1학년이고 적어도 1년 이상의 여유가 있으므로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물론 빨리 배워서 잘 찍고 실력도 키우고 싶겠지만 급하다고 서두른다고 실력이 그만큼 빨리 늘지도 않습니다.
가지고 있는 카메라가 디카이고 랜즈의 교환이 되지 않는 카메라이지만, 사진에 대해서 흥미를 잃지 않고 다양한 사진을 촬영해 볼 수 있는 카메라입니다.
물론 랜즈교환이 되고 고가의 카메라에 비해 기능적인 면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잘 활용하면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대학시험에서 실기중의 하나가 포토폴리오의 제출인데 대부분의 대학에서 디지털사진보다 흑백 네거티브사진으로 자신이 촬영하고 현상하고 인화한 사진을 10-20 매 정도를 요구합니다. 지금은 가지고 있는 카메라를 이용해 사진을 좀 더 배우고 익힌 다음에 내년부터 대학입시를 준비해도 늦지 않을 것 같습니다.
SONY Dsc-p200 은 http://shopping.naver.com/detail/detail.nhn?cat_id=00040101&nv_mid=1000129078&tc=3 와 같은 성능을 가진 카메라입니다.
자신이 사용하는 카메라의 성능을 잘 이해하여야 카메라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 카메라에서도 수동촬영이 가능하고 랜즈도 일반필름카메라와 비교 했을 때 38-114mm 정도의 표준 줌랜즈가 장착된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디카로 사진공부하기 힘든것이 아니라 카메라의 기능을 잘 몰하서 제대로 사용하지 못할뿐입니다. 잘 읽어보면 크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렇지만 앞에서 말한바와 같이 대학입시에는 좀 무리가 있겠지요.
제가 질문에 답변을 할때도 같은책을 추천 했었는데, 사진을 전혀 모르는 사람이 읽어서는 오히려 실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어떤 분야나 용어와 이해하기 힘든 한자어 등은 있기 마련인데, 독학을 하려면 이해가 될때까지 읽어 보던가 모르는것은 물어서라도 꼭 이해하고 넘어가야 하기 때문에 지식인에 검색을 하던지 질문을 하던지 해야 됩니다.
사진의 기초가 되는 것이고 그 기초가 튼튼해야 오랄테스트에서 교수님들의 질문에 막힘 없이 답변할 수 있습니다.
책을 읽기만 해서 이해하고 넘어가면 책장 덮으면 또 아무것도 기억안납니다. 이해뿐만 아니라 원리나 현상등에 대해서 직접 해 볼 수 있는 것은 해 보고, 촬영 데이터가 나와 있거든 똑 같이는 아니더라도 비슷하게 라도 직접해서 경험으로 몸으로 익혀야 합니다.
대학에서 사진 전공하고 사진관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요즘 사진관 거의 잘 안되서 문닫는 곳 많습니다. 디카가 보급되면서 어려운 곳이 많습니다. 그렇지만 대학에서 사진을 전공하게 되면 사진관에서 하는 일보다 훨씬 다양한 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습니다.
카메라가 많이 보급되었다고 누구나 다 똑 같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마지막으로 충고 한마디 한다면 조금 늦더라도 처음 배울 때 잘, 제대로 배우라고 하고 싶습니다. 눈감고도 해야 할 만큼 숙달된 몸놀림도 필요한 것이 사진입니다. 급하다고 몇달 일찍 배우려고 처음부터 제대로 배우지 않으면 몸놀림 뿐만 아니라 감각도 굳어져 나중에 고치기 힘든 습관이 되고 버릇이 됩니다.
내용출처 : 직접 작성
(출처 : '독학으로 사진공부하려하는데 궁금한게 ~ 내공10' - 네이버 지식iN)
http://kin.naver.com/db/detail.php?d1id=3&dir_id=311&eid=qzEvh9lcVaDxidqBPFi/2Yf8e41BzJyU
2006-07-30 14:5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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