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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1400 추천 수 12 댓글 1
등록일: 2006-09-07 13:47
조회수: 37 / 추천수: 6


직업으로 가질생각은 없구요.
그냥 취미로 사진을 배우고 싶은데..

막상 시작하려니 아무것도 모르겠고..
기초적인 용어도 잘 몰라서요 ㅜ_ㅜ
어디서 부터 시작해야 할지..

주변에 카메라에 대해서 아는 사람도 없고..
정말 막막해요ㅜ_ㅜ

전 니콘 D70s를 사고 싶은데요..
막상 사도 아는것이 없으니....
그래서 말인데요..
독학을 하려고 하는데 혼자서 쉽게 보고 배울수있는 책이랑요.

처음부터 D70s를 살수는 없으니-_-
싼 가격에 살수 있는 카메라좀 추천해 주세요 ㅜ_ㅜ

질문할게 많은데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겠네요.ㅜ_ㅜ

카메라에 대해서 무지하니..
그냥 다 알려주세요=_=....

(출처 : '사진 배우고 싶은데요..' - 네이버 지식iN)


  • ?
    포토진 2008.04.26 11:24
    대학에 사진학과 진학을 목표로 사진을 공부하거나 직업으로 사진을 배우려는 것과 달리 취미의 하나로 사진을 배우려고 한다면 주변에서 이런저런 조언을 들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진학원도 취미과정은 그다지 수업료가 입시반과 달리 저렴하기 때문에 빨리 쉽게 배울 수 있고, 주변에서 사진에 관해 아는 분을 찾을 수 없다면 이곳 네이버 지식인에 답글을 올리는 분들 중에는 사진에 관한 전문가분들도 계시기 때문에 메일이나 쪽지를 보내서 조언을 들을 수 있습니다.

    기초적인 용어나 카메라 사용법과 같은 간단하고 쉬운 내용들은 인터넷 동호회같은 곳에서도 쉽게 궁금증을 풀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카메라를 구입하면 메뉴얼을 보고 기능을 익힐 수도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카메라구입에 관한 부분은 D70s를 구입하고 싶은데 처음부터 D70s를 사기보다는 값싸고 사진의 기능을 익힐 수 있는 카메라를 사용하다가 나중에 구입하려고 생각하고 계신것 같습니다.

    그런데, 사진이란 것은 촬영을 하는 것은 사람이 결정을 하지만 영상을 만들고 사진을 찍는것은 카메라와 랜즈가 그 기능을 담당합니다. 값이 싸다고 카메라가 제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일부러 처음부터 연습용으로 싼 값의 저가의 카메라를 살 필요는 없습니다.

    특히 랜즈가 교환이 되는 카메라는 몸통이 되는 부분과 랜즈가 별도로 판매됩니다. 그런데 좋은 카메라는 몸통이 되는 부분인 바디가 아주 비싼 것도 있지만 전문가용의 좋은 랜즈중에는 더러 그 바디보다 랜즈가격이 더 비싼 경우도 많습니다.

    그리고 랜즈는 하나로 모든것을 다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광각랜즈와 망원랜즈, 표준랜즈등으로 나뉘어 있기도 하고 더러는 광각에서 표준 혹은 망원까지를 포함하는 줌랜즈라는 것도 있습니다.

    하지만 줌랜즈중에서도 좋은 것은 광각(카메라를 통해서 보는 화면이 눈으로 보는 것 보다 넓게 보이는) 계열 혹은 망원계열이나 표준계열등 모든 범위를 다 포괄하기 보다는 부분을 표현하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따라서 랜즈를 몇개씩 구입하게 됩니다.

    물론 처음 값싼 카메라를 사면서도 랜즈를 좋은 것으로 구입해 쓸 수 있지만 그 랜즈의 성능이 제대로 발휘할 수 있는 카메라를 구입해 사용하는 것이 좋겠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다면 랜즈가 서로 호환(다른 카메라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연결부분이 같은 방식으로 된)되는 카메라를 사는 것이 나중에 유리할 것 같습니다.

    처음에 좋은 기종의 카메라와 랜즈를 선택하게 되면 오래 사용할 수 있기도 하지만, 랜즈를 계속쓸 수 있는 등 여러가지 장점도 큽니다.

    이 네이버에서 제가 답변을 올리면서 초보자들이 쉽게 볼 수 있는 책을 소개하기도 했지만 사실 어느정도의 기본적인 지식이 있어야 책의 내용도 이해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한자 문화권에서 살고 있는 우리는 사진용어도 한자어가 많아서 그 뜻을 쉽게 이해하려면 의외로 시간이 많이 걸릴지 모릅니다. 40대 후반인 제게도 아직 어려운 용어가 있을 정도이니까요.

    취미로 배우는 것이라면 서점에서 보기에 편한 책을 한권 골라서 사고, 우선 그 책을 통해서 자주 사용하지 않는 사진용어를 익히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처음부터 사진과 입시생들이 주로 학원에서 교재로 사용하는 사진기술개론같은 책은 혼자서 읽기에는 너무 지루한 책일 것 같고, 오히려 사진에 대한 흥미를 잃게 할 지 모릅니다.

    그리고 카메라를 구입하게 되면 그 카메라의 메뉴얼을 차근차근 읽어 보는 것은 카메라 사용에 크게 도움이 됩니다. 메뉴얼이란 것이 사실은 가장 쉬운 문장으로 씌여진 것 이라고 생각하지만 초보자들에겐 메뉴얼 조차도 읽기 어려운 부분이 많을지 모릅니다.

    그때는 다시 지식인이나 동호회 홈페이지등에서 질문하고 답을 구하는 것이 좋을 듯하고 앞에서 이야기 한것처럼 답변을 하는 분들의 답글을 읽어 보시고 메일을 통하거나 쪽지로 보내도 아마 기꺼이 답장이나 상담을 해 드릴것으로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좋은 기종을 살 수 있으나 아직 잘 몰라서 싼것을 사겠다는 것이라면 저는 처음부터 좋은 카메라와 랜즈를 구입하는 것이 시간을 두고 보면 경제적이고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좋은 카메라를 사시도록 권합니다.

    내용출처 : 직접 작성

    (출처 : '사진 배우고 싶은데요..' - 네이버 지식iN)
    http://kin.naver.com/ing/detail.php?d1id=3&dir_id=311&eid=2uHJDM/O9PN1vjGs4v1MhSEJ8ZqYRPMy
    2006-09-07 13:4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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