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진은 비가 오는 날 창밖에서 유리창 안에 있는 모델(?)을 촬영한 듯 하네요.

사진의 콘트라스트(밝고 어두움의 차이)가 매우 강한 사진으로 특별한 조명이 없이 창문에서 들어 오는 빛으로 촬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가슴부분과 얼굴의 한쪽면, 그리고 왼손이 창문에서 가깝기 때문에 아주 밝게 찍혀 있습니다.

실내는 어두운 상태이구요.

창문을 통해서 들어 온 빛은 비가 오늘 날이므로 직사광선이 들어 오지는 않았고, 산란된 부드러운 빛이 들어 왔지만 노출이 부족한 상태에서 현상을 오버시킨 듯 콘트라스트가 아주 강한 사진이 되었습니다.

가슴부분의 흰 천은 그 디테일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노출이 오버되어 있고, 창에서 들어오는 빛을 제대로 받지 못한 부분은 너무 검어서 역시 디테일을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이 사진을 촬영한 분은 아마도 의도적으로 이렇게 콘트라스트가 매우 강하게 표현을 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사진의 입자가 아주 거친 조립자인 것을 보아도 현상과정에서 필름을 오버시켜서 현상을 한 것 같습니다.

셔터속도와 조리개, 렌즈의 효과로 인한 것이라기 보다는 노출과 현상에 의한 결과라고 보여 집니다.

포토진

내용출처 : 직접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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