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춘사랑
당신의
사랑이라고 생각하겠습니다.
덧나지 않은
푸른 잎사귀 하나 나부낀다면
풀어서 당신의
나무에 접붙여주십시오
먼 훗날에 조용히
뜰에 나가보겠습니다.
마지막 남은 한가지를
굵은 삼베올로
칭칭 엮어 보냅니다.
사무친 마음의
잔가지를 쳐내고 쳐내고
감춘사랑
당신의
사랑이라고 생각하겠습니다.
덧나지 않은
푸른 잎사귀 하나 나부낀다면
풀어서 당신의
나무에 접붙여주십시오
먼 훗날에 조용히
뜰에 나가보겠습니다.
마지막 남은 한가지를
굵은 삼베올로
칭칭 엮어 보냅니다.
사무친 마음의
잔가지를 쳐내고 쳐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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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왕꽃님787'님이 이 게시판에 남겨주신 주옥같은 詩들은 ... | 포토진 | 2018.04.17 | 4462 |
공지 | 광고나 PR은 동네방네 게시판에 등록해 주세요. | 포토진 | 2008.07.09 | 10425 |
공지 | 사진에 관한 질문이 있으면 궁금한 내용을 부담없이 적어 주세요. | 포토진 | 2008.05.24 | 9586 |
1131 | 그 고요한 새벽 | 왕꽃님787 | 2018.07.06 | 142 |
1130 | 그 고운 색으로 칠해진 당신 | 왕꽃님787 | 2018.07.09 | 94 |
1129 | 그 고통 덜어줄 수 있게 | 왕꽃님787 | 2018.09.05 | 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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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 그 꽃잎 | 왕꽃님787 | 2018.06.02 | 206 |
1126 | 그 나비 춤추며 | 왕꽃님787 | 2018.09.05 | 108 |
1125 | 그 내일이 언제 찾아올지 | 왕꽃님787 | 2018.08.28 | 158 |
1124 | 그 두 사람 | 왕꽃님787 | 2018.03.31 | 223 |
1123 | 그 마음이 근본 | 왕꽃님787 | 2018.04.02 | 209 |
1122 | 그 모든 슬픔을 | 왕꽃님787 | 2018.09.08 | 131 |
1121 | 그 물방울의 시 | 왕꽃님787 | 2018.05.18 | 139 |
1120 | 그 바다 | 왕꽃님787 | 2018.06.26 | 187 |
1119 | 그 바람에 | 왕꽃님787 | 2018.09.12 | 185 |
1118 | 그 별이라고 그럽디다 | 왕꽃님787 | 2018.05.04 | 172 |
1117 | 그 봄비 속에서 | 왕꽃님787 | 2018.01.20 | 160 |
1116 | 그 빈자리에 다시 | 왕꽃님787 | 2018.10.19 | 227 |
1115 | 그 사람 또 한 뭘 하는 사람 | 왕꽃님787 | 2018.08.21 | 133 |
1114 | 그 사람 앞에는 | 왕꽃님787 | 2018.09.12 | 143 |
1113 | 그 사람의 사랑을 | 왕꽃님787 | 2018.07.12 | 94 |
1112 | 그 사랑의 물결타고 머문자리 | 왕꽃님787 | 2018.07.10 | 165 |
1111 | 그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 | 왕꽃님787 | 2018.03.24 | 143 |
1110 | 그 속에서 나 또한 그어야만 | 왕꽃님787 | 2018.08.02 | 118 |
1109 | 그 슬픔까지 | 왕꽃님787 | 2018.11.15 | 434 |
1108 | 그 어떤 사랑이든 사랑은 | 왕꽃님787 | 2018.07.23 | 116 |
1107 | 그 우물은 퍼내면 | 왕꽃님787 | 2018.08.14 | 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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