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2019.01.30 15:17

검은 나비 연인

(*.7.58.64) 조회 수 22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4fOmIHm.jpg

 

검은 나비 연인

 

한 동안 그러다가 검은

나비 연인 무엇이라

속삭이더니 손 잡고

숲 속으로 들어 갔다

 

잘 생기고 덩치 큰 나비와

검은 시수루 의상으로

속살이 섹시하게 비취는

 

요염한 나비는

입맞춤이 너무 길다

 

어디 선가 날아 온

검은 나비 연인

데이트 나왔나 보다

 

노랑나비 흰나비

신사복 입고 나와

폼을 잰다

 

들녘에 개망초

참 개나리 덫분 뽀얗게

바르고 능선에 나왔는데


왕꽃님의 詩 월드

왕꽃님의 詩 월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왕꽃님787'님이 이 게시판에 남겨주신 주옥같은 詩들은 ... 포토진 2018.04.17 4313
공지 광고나 PR은 동네방네 게시판에 등록해 주세요. 포토진 2008.07.09 10306
공지 사진에 관한 질문이 있으면 궁금한 내용을 부담없이 적어 주세요. 포토진 2008.05.24 9442
1106 현수막 펄럭이는 소리 왕꽃님787 2019.01.30 315
» 검은 나비 연인 왕꽃님787 2019.01.30 226
1104 산 사찰에서 왕꽃님787 2019.01.30 243
1103 세월은 흐르고 왕꽃님787 2019.01.30 187
1102 탐스럽게 유혹 왕꽃님787 2019.01.29 215
1101 욕망들은 쨍하는 햇살 왕꽃님787 2019.01.29 256
1100 등대 같은 존재 왕꽃님787 2019.01.29 195
1099 파초 그늘 아래 왕꽃님787 2019.01.28 193
1098 모든 것은 마음에서 왕꽃님787 2019.01.28 190
1097 가을의 문턱에 왕꽃님787 2019.01.28 223
1096 바람의 눈길 피해 왕꽃님787 2019.01.25 217
1095 쏟아져 내리는 햇살 왕꽃님787 2019.01.25 239
1094 일상의 신전에 왕꽃님787 2019.01.25 227
1093 빛나는 눈동자 하나 왕꽃님787 2019.01.24 244
1092 높이 외쳐 부르는 파도 왕꽃님787 2019.01.24 258
1091 기행문 연주 왕꽃님787 2019.01.24 223
1090 하나의 인생인 것처럼 왕꽃님787 2019.01.23 223
1089 필연이었든 우연이었든 왕꽃님787 2019.01.23 250
1088 간절한 바램 왕꽃님787 2019.01.23 218
1087 가을의 상징 왕꽃님787 2019.01.22 209
1086 시인의 영혼들 뚫고 왕꽃님787 2019.01.22 241
1085 까닭없이 허전함은 왕꽃님787 2019.01.22 251
1084 꿈결처럼 한없이 왕꽃님787 2019.01.21 200
1083 아득한 정 왕꽃님787 2019.01.21 254
1082 비와 그리움 왕꽃님787 2019.01.21 235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9 Next
/ 49

Copyright © Aesthetics Of The Moment. Since 2002.

Powered by 나의 / E-mail : photogene@naver.com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