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떠나고
가을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가을은 내게 아픔도 주고
슬픔도 주고 새로운 언약을
남기며 마지막이란 말은
하지 않은 체 그렇게 떠나고 있다
초록빛 새싹으로 저물어가는
낙엽 진 인생에 새로운 희망을
꿈꾸는 낭만의 재회를 남겨 주었다
막막한 마음에 노을빛
그리움을 잉태했고 막연한
기다림에 새봄을 기약하는
시린 가슴에 아픔을
주고 사랑을 먹고 사는
이슬이 되었다
가을은 떠나고
가을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가을은 내게 아픔도 주고
슬픔도 주고 새로운 언약을
남기며 마지막이란 말은
하지 않은 체 그렇게 떠나고 있다
초록빛 새싹으로 저물어가는
낙엽 진 인생에 새로운 희망을
꿈꾸는 낭만의 재회를 남겨 주었다
막막한 마음에 노을빛
그리움을 잉태했고 막연한
기다림에 새봄을 기약하는
시린 가슴에 아픔을
주고 사랑을 먹고 사는
이슬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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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왕꽃님787'님이 이 게시판에 남겨주신 주옥같은 詩들은 ... | 포토진 | 2018.04.17 | 4424 |
공지 | 광고나 PR은 동네방네 게시판에 등록해 주세요. | 포토진 | 2008.07.09 | 103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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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6 | 내 마음의 봄 밭에는 | 왕꽃님787 | 2018.01.22 | 146 |
1155 | 그리움의 시인과 봄비 | 왕꽃님787 | 2018.01.22 | 182 |
1154 | 어떤 낡은 그림 속의 비밀 | 왕꽃님787 | 2018.01.22 | 148 |
1153 | 기도할 것을 | 왕꽃님787 | 2018.01.22 | 147 |
1152 | 먼 훗날의 명상을 생각하며 | 왕꽃님787 | 2018.01.22 | 161 |
1151 | 산그림자 배어 문 호수의 묘사 | 왕꽃님787 | 2018.01.22 | 236 |
1150 | 시인의 딸이 되어 | 왕꽃님787 | 2018.01.22 | 2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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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7 | 나쁜 전쟁은 가라 | 왕꽃님787 | 2018.01.23 | 221 |
1146 | 노란 산수유 꽃 | 왕꽃님787 | 2018.01.23 | 217 |
1145 | 들판에 서서 | 왕꽃님787 | 2018.01.24 | 210 |
1144 | 울타리 토담집 | 왕꽃님787 | 2018.01.24 | 210 |
1143 | 우리들 고정관념 | 왕꽃님787 | 2018.01.25 | 236 |
1142 | 개미의 편지 | 왕꽃님787 | 2018.01.25 | 206 |
1141 | 가벼운 깃털처럼 | 왕꽃님787 | 2018.01.26 | 2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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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9 | 봄 산에서 | 왕꽃님787 | 2018.01.27 | 221 |
1138 | 꿈같은 노을 | 왕꽃님787 | 2018.01.27 | 197 |
1137 | 아무것도.. 부질없는 짓 | 왕꽃님787 | 2018.01.27 | 220 |
1136 | 나의 다정스런 햇살은 | 왕꽃님787 | 2018.01.27 | 178 |
1135 | 길위에 눕다 그리고.. | 왕꽃님787 | 2018.01.28 | 214 |
1134 | 마침내 봄이 오는가 하여 | 왕꽃님787 | 2018.01.29 | 164 |
1133 | 어떤 달밤에 익는 것 | 왕꽃님787 | 2018.01.29 | 214 |
1132 | 황사바람 | 왕꽃님787 | 2018.01.29 | 2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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