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을 사랑하는 마음
꽃 이라는
말없이 깊은 종교
문득, 나는 그 종교의
신자가 되고 싶다
피고 지는 인생 무상
지고 다시 피는
부활의 단순한
순리를 가르치는
나 죽은 다음에도
수없이 피고 질 꽃 앞에
마음의 옷깃 여미고
경배 드리고 싶다
철 따라 잠시 피었다가
머잖아 고분고분 지면서도
사람보다 더
오래오래 사는 꽃
꽃을 사랑하는 마음
꽃 이라는
말없이 깊은 종교
문득, 나는 그 종교의
신자가 되고 싶다
피고 지는 인생 무상
지고 다시 피는
부활의 단순한
순리를 가르치는
나 죽은 다음에도
수없이 피고 질 꽃 앞에
마음의 옷깃 여미고
경배 드리고 싶다
철 따라 잠시 피었다가
머잖아 고분고분 지면서도
사람보다 더
오래오래 사는 꽃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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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왕꽃님787'님이 이 게시판에 남겨주신 주옥같은 詩들은 ... | 포토진 | 2018.04.17 | 44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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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7 | 맑은 샘이 흐르고 | 왕꽃님787 | 2019.01.08 | 253 |
1036 | 가슴으로 맞으라 | 왕꽃님787 | 2019.01.08 | 253 |
1035 | 관능적인 숙성 | 왕꽃님787 | 2019.02.27 | 2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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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3 | 사람들 사이에서 꽃이 필 때 | 왕꽃님787 | 2018.04.18 | 2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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