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147.43.150) 조회 수 11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VK3rqoQ.jpg

 

안개

 

어느 새벽에 꿈 속에서 만난 여인

빨간 입술이 앵두로 기억 되는건

아마 가슴에 들어온 이유일게다.

 

기억도 없는 사람

이슬보다 맑은 눈동자

춘천호 안개 속에서 미소 짓는다.

 

지난 계절에 쓰러져간

파초의 보랏빛 향기는 어디가고

 

빈 들만 마중하는데...

자그만 아쉬움 뒤로하고

신비로운 누군가를 그리며

 

가슴에 펼쳐진 백지위에

짧은 메모를 적어 놓는다.

 

안개는 꽃으로 활짝 피우고.

 

나의 가슴안으로

새벽 안개가 포르르 피어 오른다.


왕꽃님의 詩 월드

왕꽃님의 詩 월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왕꽃님787'님이 이 게시판에 남겨주신 주옥같은 詩들은 ... 포토진 2018.04.17 4329
공지 광고나 PR은 동네방네 게시판에 등록해 주세요. 포토진 2008.07.09 10323
공지 사진에 관한 질문이 있으면 궁금한 내용을 부담없이 적어 주세요. 포토진 2008.05.24 9456
» 어느 새벽에 꿈 속에서 왕꽃님787 2018.08.22 113
205 오랜 기다림 속에 왕꽃님787 2018.07.31 113
204 이른 아침 감은 눈을 왕꽃님787 2018.07.30 113
203 놔주기도 했다. 왕꽃님787 2018.08.07 112
202 당신을 사랑하는지 왕꽃님787 2018.07.19 112
201 여름밤 흐르는 은하수 별들 왕꽃님787 2018.08.20 112
200 첫눈이 내리는 날은 왕꽃님787 2018.05.29 112
199 더 많은 용기를 가졌으리라 왕꽃님787 2018.05.29 112
198 항상 그리운 사람 다시 그리워 왕꽃님787 2018.05.25 112
197 이제서야 떨어집니다 왕꽃님787 2018.07.24 112
196 일상의 모든 것을 왕꽃님787 2018.07.26 112
195 나의 침묵의 시간 왕꽃님787 2018.06.30 112
194 그리운 언덕이 있어서 왕꽃님787 2018.08.31 112
193 이런 날들은 왕꽃님787 2018.09.09 112
192 그래서 사랑이다 나는 왕꽃님787 2018.07.07 111
191 둘 다 말하곤 했다 왕꽃님787 2018.06.18 111
190 봄처럼 오는 당신 왕꽃님787 2018.07.19 111
189 그대 별빛이 되기 전이라면 왕꽃님787 2018.05.21 111
188 오늘도 멀찍이서 지켜보며 왕꽃님787 2018.08.12 111
187 친구에게 왕꽃님787 2018.07.24 111
186 참 고마운 당신 왕꽃님787 2018.07.24 111
185 달려가 안아주고 왕꽃님787 2018.07.21 111
184 우리 아파도좋아 왕꽃님787 2018.07.11 111
183 누가 보면 미쳤다고 왕꽃님787 2018.07.25 111
182 차 한잔의 여유 왕꽃님787 2018.07.01 111
Board Pagination Prev 1 ...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 49 Next
/ 49

Copyright © Aesthetics Of The Moment. Since 2002.

Powered by 나의 / E-mail : photogene@naver.com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