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나비 연인
한 동안 그러다가 검은
나비 연인 무엇이라
속삭이더니 손 잡고
숲 속으로 들어 갔다
잘 생기고 덩치 큰 나비와
검은 시수루 의상으로
속살이 섹시하게 비취는
요염한 나비는
입맞춤이 너무 길다
어디 선가 날아 온
검은 나비 연인
데이트 나왔나 보다
노랑나비 흰나비
신사복 입고 나와
폼을 잰다
들녘에 개망초
참 개나리 덫분 뽀얗게
바르고 능선에 나왔는데
검은 나비 연인
한 동안 그러다가 검은
나비 연인 무엇이라
속삭이더니 손 잡고
숲 속으로 들어 갔다
잘 생기고 덩치 큰 나비와
검은 시수루 의상으로
속살이 섹시하게 비취는
요염한 나비는
입맞춤이 너무 길다
어디 선가 날아 온
검은 나비 연인
데이트 나왔나 보다
노랑나비 흰나비
신사복 입고 나와
폼을 잰다
들녘에 개망초
참 개나리 덫분 뽀얗게
바르고 능선에 나왔는데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왕꽃님787'님이 이 게시판에 남겨주신 주옥같은 詩들은 ... | 포토진 | 2018.04.17 | 4364 |
공지 | 광고나 PR은 동네방네 게시판에 등록해 주세요. | 포토진 | 2008.07.09 | 10351 |
공지 | 사진에 관한 질문이 있으면 궁금한 내용을 부담없이 적어 주세요. | 포토진 | 2008.05.24 | 9483 |
981 | 외로운 나무에게 | 왕꽃님787 | 2018.01.31 | 233 |
980 | 우리들 고정관념 | 왕꽃님787 | 2018.01.25 | 233 |
979 | 돌이킬 수 없습니다 | 왕꽃님787 | 2019.02.18 | 232 |
978 | 우리가 늙었을 때 | 왕꽃님787 | 2018.04.02 | 232 |
» | 검은 나비 연인 | 왕꽃님787 | 2019.01.30 | 232 |
976 | 가을은 떠나고 | 왕꽃님787 | 2019.02.20 | 231 |
975 | 생선 한마리 | 왕꽃님787 | 2019.01.31 | 231 |
974 | 살아봄직한 삶 | 왕꽃님787 | 2018.02.19 | 231 |
973 | 일상의 신전에 | 왕꽃님787 | 2019.01.25 | 230 |
972 | 달로의 망명 | 왕꽃님787 | 2019.03.18 | 230 |
971 | 두 눈 감고 | 왕꽃님787 | 2018.09.21 | 230 |
970 | 저 좀 보세요 우리 | 왕꽃님787 | 2018.02.01 | 230 |
969 | 희망 | 왕꽃님787 | 2019.03.12 | 229 |
968 | 흐르는 물에 손을 씻고 | 왕꽃님787 | 2018.01.13 | 229 |
967 | 내 슬픔이 기쁨에게 | 왕꽃님787 | 2018.06.23 | 229 |
966 | 유익하지 않은 말은 | 왕꽃님787 | 2018.12.16 | 229 |
965 | 그대는 아는가 | 왕꽃님787 | 2018.09.21 | 229 |
964 | 향기롭습니다 | 왕꽃님787 | 2019.02.15 | 228 |
963 | 환경탓이라는 것 | 왕꽃님787 | 2019.01.04 | 228 |
962 | 기행문 연주 | 왕꽃님787 | 2019.01.24 | 228 |
961 | 그 카페에서 | 왕꽃님787 | 2018.02.17 | 228 |
960 | 우리 사랑하고 | 왕꽃님787 | 2018.10.21 | 227 |
959 | 안개와도 같은 | 왕꽃님787 | 2019.03.05 | 226 |
958 | 삶이 힘들다고 느낄 때 | 왕꽃님787 | 2018.10.12 | 226 |
957 | 그런 하루가 되길 | 왕꽃님787 | 2018.12.23 | 226 |
Copyright © Aesthetics Of The Moment. Since 2002.
Powered by 찰나의 미학 / E-mail : photogen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