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춘사랑
당신의
사랑이라고 생각하겠습니다.
덧나지 않은
푸른 잎사귀 하나 나부낀다면
풀어서 당신의
나무에 접붙여주십시오
먼 훗날에 조용히
뜰에 나가보겠습니다.
마지막 남은 한가지를
굵은 삼베올로
칭칭 엮어 보냅니다.
사무친 마음의
잔가지를 쳐내고 쳐내고
감춘사랑
당신의
사랑이라고 생각하겠습니다.
덧나지 않은
푸른 잎사귀 하나 나부낀다면
풀어서 당신의
나무에 접붙여주십시오
먼 훗날에 조용히
뜰에 나가보겠습니다.
마지막 남은 한가지를
굵은 삼베올로
칭칭 엮어 보냅니다.
사무친 마음의
잔가지를 쳐내고 쳐내고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왕꽃님787'님이 이 게시판에 남겨주신 주옥같은 詩들은 ... | 포토진 | 2018.04.17 | 4436 |
공지 | 광고나 PR은 동네방네 게시판에 등록해 주세요. | 포토진 | 2008.07.09 | 10411 |
공지 | 사진에 관한 질문이 있으면 궁금한 내용을 부담없이 적어 주세요. | 포토진 | 2008.05.24 | 9551 |
1131 | 오래 된 그녀 | 왕꽃님787 | 2018.06.28 | 97 |
1130 | 나의 러브레터 | 왕꽃님787 | 2018.07.10 | 97 |
1129 | 그렇게 그럴 수 없다 | 왕꽃님787 | 2018.06.06 | 97 |
1128 | 똑딱똑딱 대던 시계 음 | 왕꽃님787 | 2018.08.20 | 97 |
1127 | 그대 이별을 위한 마지막 기도 | 왕꽃님787 | 2018.07.06 | 97 |
1126 | 꽃이 졌다는 편지 | 왕꽃님787 | 2018.06.27 | 98 |
1125 | 나의 사랑 꽃님에게 | 왕꽃님787 | 2018.07.11 | 98 |
1124 | 우리와 함께 | 왕꽃님787 | 2018.08.11 | 98 |
1123 | 소망 탑에 올라서니 | 왕꽃님787 | 2018.08.20 | 98 |
1122 | 사랑하는 너를 기다리는 동안 | 왕꽃님787 | 2018.06.14 | 98 |
1121 | 사랑하는 사람에게 | 왕꽃님787 | 2018.08.02 | 98 |
1120 | 살아가는 일이 | 왕꽃님787 | 2018.07.12 | 99 |
1119 | 이별보다 차가운 | 왕꽃님787 | 2018.08.09 | 99 |
1118 | 기도 | 왕꽃님787 | 2018.06.07 | 99 |
1117 | 갈대를 보며 | 왕꽃님787 | 2018.06.14 | 99 |
1116 | 마지막 그날까지 | 왕꽃님787 | 2018.08.15 | 100 |
1115 | 우리가 줄기와 | 왕꽃님787 | 2018.06.12 | 100 |
1114 | 이제 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 | 왕꽃님787 | 2018.06.13 | 100 |
1113 | 사랑은 나무와 같다 | 왕꽃님787 | 2018.08.11 | 101 |
1112 | 더 따스한 풍경이 | 왕꽃님787 | 2018.08.12 | 101 |
1111 | 어두워지면 누구나 | 왕꽃님787 | 2018.06.07 | 101 |
1110 | 낮 거리에서 비를 맞고 | 왕꽃님787 | 2018.08.21 | 101 |
1109 | 조금만 닮았어도 | 왕꽃님787 | 2018.08.05 | 101 |
1108 | 굳이 그대가 나의 사랑이 아니더라도 | 왕꽃님787 | 2018.08.02 | 101 |
1107 | 그대가 건네주던 | 왕꽃님787 | 2018.09.03 | 101 |
Copyright © Aesthetics Of The Moment. Since 2002.
Powered by 찰나의 미학 / E-mail : photogen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