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디 위에 잠든 나무
무엇이 괴로워
무슨 사연 그리 깊어
밤마다 풀잎에 하소연을 하나!
돌아 갈 곳 어느 산인가!
철을 몰라 계절도 잊었나!
날지 못해 둥지를 찾지 못하나!
낮 거리에서 비를 맞고
햇살에 몸을 말리고
밤 거리를 헤매다 그만 그만.
밤이슬 촉촉이 내리는
네온사인 불빛 아래
하늘 구름 이불 삼고
소주 한 병 나뭇 가지에 걸고
잔디 위에 서성이다 쓰려진 나무
잔디 위에 잠든 나무
무엇이 괴로워
무슨 사연 그리 깊어
밤마다 풀잎에 하소연을 하나!
돌아 갈 곳 어느 산인가!
철을 몰라 계절도 잊었나!
날지 못해 둥지를 찾지 못하나!
낮 거리에서 비를 맞고
햇살에 몸을 말리고
밤 거리를 헤매다 그만 그만.
밤이슬 촉촉이 내리는
네온사인 불빛 아래
하늘 구름 이불 삼고
소주 한 병 나뭇 가지에 걸고
잔디 위에 서성이다 쓰려진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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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왕꽃님787'님이 이 게시판에 남겨주신 주옥같은 詩들은 ... | 포토진 | 2018.04.17 | 44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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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1 | 똑딱똑딱 대던 시계 음 | 왕꽃님787 | 2018.08.20 | 97 |
1130 | 그대 이별을 위한 마지막 기도 | 왕꽃님787 | 2018.07.06 | 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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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 소망 탑에 올라서니 | 왕꽃님787 | 2018.08.20 | 98 |
1123 | 사랑하는 사람에게 | 왕꽃님787 | 2018.08.02 | 98 |
1122 | 살아가는 일이 | 왕꽃님787 | 2018.07.12 | 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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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 기도 | 왕꽃님787 | 2018.06.07 | 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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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 우리가 줄기와 | 왕꽃님787 | 2018.06.12 | 101 |
1115 | 이제 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 | 왕꽃님787 | 2018.06.13 | 101 |
1114 | 조금만 닮았어도 | 왕꽃님787 | 2018.08.05 | 101 |
1113 | 내 곁엔 당신이 | 왕꽃님787 | 2018.07.10 | 102 |
1112 | 사랑은 나무와 같다 | 왕꽃님787 | 2018.08.11 | 102 |
1111 | 더 따스한 풍경이 | 왕꽃님787 | 2018.08.12 | 102 |
1110 | 어두워지면 누구나 | 왕꽃님787 | 2018.06.07 | 102 |
1109 | 내 마음에 때때로 | 왕꽃님787 | 2018.06.07 | 1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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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 | 갈대를 보며 | 왕꽃님787 | 2018.06.14 | 1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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