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나비 연인
한 동안 그러다가 검은
나비 연인 무엇이라
속삭이더니 손 잡고
숲 속으로 들어 갔다
잘 생기고 덩치 큰 나비와
검은 시수루 의상으로
속살이 섹시하게 비취는
요염한 나비는
입맞춤이 너무 길다
어디 선가 날아 온
검은 나비 연인
데이트 나왔나 보다
노랑나비 흰나비
신사복 입고 나와
폼을 잰다
들녘에 개망초
참 개나리 덫분 뽀얗게
바르고 능선에 나왔는데
검은 나비 연인
한 동안 그러다가 검은
나비 연인 무엇이라
속삭이더니 손 잡고
숲 속으로 들어 갔다
잘 생기고 덩치 큰 나비와
검은 시수루 의상으로
속살이 섹시하게 비취는
요염한 나비는
입맞춤이 너무 길다
어디 선가 날아 온
검은 나비 연인
데이트 나왔나 보다
노랑나비 흰나비
신사복 입고 나와
폼을 잰다
들녘에 개망초
참 개나리 덫분 뽀얗게
바르고 능선에 나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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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왕꽃님787'님이 이 게시판에 남겨주신 주옥같은 詩들은 ... | 포토진 | 2018.04.17 | 45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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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 | 아름다운 만남 | 왕꽃님787 | 2018.10.22 | 234 |
254 | 하나의 인생인 것처럼 | 왕꽃님787 | 2019.01.23 | 235 |
253 | 가을의 문턱에 | 왕꽃님787 | 2019.01.28 | 235 |
252 | 마음의 크기보다 | 왕꽃님787 | 2019.02.26 | 235 |
251 | 별빛을 친구삼아 | 왕꽃님787 | 2018.08.25 | 235 |
250 | 산그림자 배어 문 호수의 묘사 | 왕꽃님787 | 2018.01.22 | 236 |
249 | 정말 가두지 마세요 | 왕꽃님787 | 2018.05.01 | 236 |
248 | 우리들 고정관념 | 왕꽃님787 | 2018.01.25 | 237 |
247 | 저 좀 보세요 우리 | 왕꽃님787 | 2018.02.01 | 237 |
246 | 살아봄직한 삶 | 왕꽃님787 | 2018.02.19 | 237 |
245 | 내 슬픔이 기쁨에게 | 왕꽃님787 | 2018.06.23 | 237 |
244 | 안개와도 같은 | 왕꽃님787 | 2019.03.05 | 237 |
243 | 봄의 노래를 불러 | 왕꽃님787 | 2018.02.01 | 2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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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 달로의 망명 | 왕꽃님787 | 2019.03.18 | 238 |
» | 검은 나비 연인 | 왕꽃님787 | 2019.01.30 | 238 |
239 | 흐르는 물에 손을 씻고 | 왕꽃님787 | 2018.01.13 | 238 |
238 | 우리 만리길 나서는 날 | 왕꽃님787 | 2018.04.05 | 238 |
237 | 외로운 나무에게 | 왕꽃님787 | 2018.01.31 | 239 |
236 | 그런 하루가 되길 | 왕꽃님787 | 2018.12.23 | 239 |
235 | 향기롭습니다 | 왕꽃님787 | 2019.02.15 | 239 |
234 | 생선 한마리 | 왕꽃님787 | 2019.01.31 | 239 |
233 | 그리고 꽃이 질 때 | 왕꽃님787 | 2018.06.22 | 239 |
232 | 돌이킬 수 없습니다 | 왕꽃님787 | 2019.02.18 | 2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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