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떠나고
가을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가을은 내게 아픔도 주고
슬픔도 주고 새로운 언약을
남기며 마지막이란 말은
하지 않은 체 그렇게 떠나고 있다
초록빛 새싹으로 저물어가는
낙엽 진 인생에 새로운 희망을
꿈꾸는 낭만의 재회를 남겨 주었다
막막한 마음에 노을빛
그리움을 잉태했고 막연한
기다림에 새봄을 기약하는
시린 가슴에 아픔을
주고 사랑을 먹고 사는
이슬이 되었다
가을은 떠나고
가을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가을은 내게 아픔도 주고
슬픔도 주고 새로운 언약을
남기며 마지막이란 말은
하지 않은 체 그렇게 떠나고 있다
초록빛 새싹으로 저물어가는
낙엽 진 인생에 새로운 희망을
꿈꾸는 낭만의 재회를 남겨 주었다
막막한 마음에 노을빛
그리움을 잉태했고 막연한
기다림에 새봄을 기약하는
시린 가슴에 아픔을
주고 사랑을 먹고 사는
이슬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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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왕꽃님787'님이 이 게시판에 남겨주신 주옥같은 詩들은 ... | 포토진 | 2018.04.17 | 44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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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6 | 그날 저무는 날에 | 왕꽃님787 | 2018.06.17 | 92 |
1155 | 읽고 또 읽어 | 왕꽃님787 | 2018.07.27 | 93 |
1154 | 그대의 순수한 | 왕꽃님787 | 2018.08.11 | 93 |
1153 | 사랑을 위한 약속 위하여 | 왕꽃님787 | 2018.05.23 | 93 |
1152 | 내 기다림의 | 왕꽃님787 | 2018.08.09 | 93 |
1151 | 어두운 밤길에 꽃잎을 | 왕꽃님787 | 2018.08.20 | 93 |
1150 | 바람속으로 | 왕꽃님787 | 2018.06.18 | 93 |
1149 | 그 고운 색으로 칠해진 당신 | 왕꽃님787 | 2018.07.09 | 94 |
1148 | 그 사람의 사랑을 | 왕꽃님787 | 2018.07.12 | 94 |
1147 | 내 아홉가지 기도 | 왕꽃님787 | 2018.06.08 | 94 |
1146 | 내가 죽지 못하는 이유 | 왕꽃님787 | 2018.06.13 | 94 |
1145 | 가벼운 눈 웃음 | 왕꽃님787 | 2018.08.06 | 94 |
1144 | 편지 | 왕꽃님787 | 2018.09.03 | 94 |
1143 | 그대 그리운날은 | 왕꽃님787 | 2018.09.03 | 94 |
1142 | 슬픔에게 안부를 묻다 | 왕꽃님787 | 2018.07.30 | 95 |
1141 | 우리 함께 있는 우리를 보고 싶다 | 왕꽃님787 | 2018.05.25 | 95 |
1140 | 그렇게 그럴 수 없다 | 왕꽃님787 | 2018.06.06 | 95 |
1139 | 우리 사랑하는 법 하나 | 왕꽃님787 | 2018.06.14 | 95 |
1138 | 사진첩에 꽂아 둔 계절 | 왕꽃님787 | 2018.06.17 | 95 |
1137 | 그대를 보내고 | 왕꽃님787 | 2018.08.07 | 95 |
1136 | 우리 가난하다고 해서 | 왕꽃님787 | 2018.08.03 | 95 |
1135 | 너에게 달려가 | 왕꽃님787 | 2018.08.05 | 95 |
1134 | 오래 된 그녀 | 왕꽃님787 | 2018.06.28 | 96 |
1133 | 긴 세월을 살아 | 왕꽃님787 | 2018.07.25 | 96 |
1132 | 종일 추억의 잔물 | 왕꽃님787 | 2018.08.19 | 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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