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긴긴 잠 못이루는 밤이면 행여
울었다는 말을 말고 가다가
그리울 때도 있었노라고만 쓰자
그립다고 써보니 차라리 말을 말자
그냥 긴 세월이 지났노라고만 쓰자
긴긴 사연을 줄줄이 이어
진정 못 잊는다는 말을 말고
어쩌다 생각이 났었노라고만 쓰자
그립다고 써보니 차라리 말을 말자
그냥 긴 세월이 지났노라고만 쓰자
편지
긴긴 잠 못이루는 밤이면 행여
울었다는 말을 말고 가다가
그리울 때도 있었노라고만 쓰자
그립다고 써보니 차라리 말을 말자
그냥 긴 세월이 지났노라고만 쓰자
긴긴 사연을 줄줄이 이어
진정 못 잊는다는 말을 말고
어쩌다 생각이 났었노라고만 쓰자
그립다고 써보니 차라리 말을 말자
그냥 긴 세월이 지났노라고만 쓰자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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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왕꽃님787'님이 이 게시판에 남겨주신 주옥같은 詩들은 ... | 포토진 | 2018.04.17 | 45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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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 기다림에 대하여 | 왕꽃님787 | 2018.01.06 | 2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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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 기대고 싶은 기둥과 언덕 | 왕꽃님787 | 2018.04.03 | 1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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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5 | 기쁨으로 다가가는 | 왕꽃님787 | 2018.10.23 | 1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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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3 | 기척 없이 앉아 듣는 | 왕꽃님787 | 2018.09.09 | 123 |
992 | 기행문 연주 | 왕꽃님787 | 2019.01.24 | 232 |
991 | 긴 그림자 하나 | 왕꽃님787 | 2019.01.16 | 206 |
990 | 긴 세월을 살아 | 왕꽃님787 | 2018.07.25 | 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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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8 | 길 잃은 날의 지혜 | 왕꽃님787 | 2018.05.26 | 113 |
987 | 길게만 느껴지던 | 왕꽃님787 | 2019.01.10 | 209 |
986 | 길위에 눕다 그리고.. | 왕꽃님787 | 2018.01.28 | 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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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2 | 까닭 없이 | 왕꽃님787 | 2018.07.22 | 1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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