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지고 싶은 사람
그저 온종일 기다려도 좋을
아름다운 사람이 있다네
겨울비 오시는 하늘 아래에서도
스쳐지고 싶은 사람이 있다네
만나지고 싶은 사람이 있다네
환한 봄날 꽃길을 거닐다가
플라타너스 그늘 길을 따라 걷다가
은행잎 떨어지는 아스팔트를 밟다가
우연히 마주치고
싶은 사람이 있다네
만나지고 싶은 사람
그저 온종일 기다려도 좋을
아름다운 사람이 있다네
겨울비 오시는 하늘 아래에서도
스쳐지고 싶은 사람이 있다네
만나지고 싶은 사람이 있다네
환한 봄날 꽃길을 거닐다가
플라타너스 그늘 길을 따라 걷다가
은행잎 떨어지는 아스팔트를 밟다가
우연히 마주치고
싶은 사람이 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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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왕꽃님787'님이 이 게시판에 남겨주신 주옥같은 詩들은 ... | 포토진 | 2018.04.17 | 42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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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 이지러진 달빛보다 | 왕꽃님787 | 2019.04.01 | 9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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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 이젠 시간이 | 왕꽃님787 | 2018.07.30 | 194 |
1002 | 이젠 속삭이자 속삭여 보자 | 왕꽃님787 | 2018.06.05 | 145 |
1001 | 이제야 운명처럼 다가온 그대 | 왕꽃님787 | 2018.06.19 | 84 |
1000 | 이제서야 떨어집니다 | 왕꽃님787 | 2018.07.24 | 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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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 | 이제 푸른것만이 아니다 | 왕꽃님787 | 2018.03.30 | 1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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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5 | 이제 단추를 채우면서 | 왕꽃님787 | 2018.06.04 | 183 |
994 | 이제 내가 여전히 나로 남아야 함은 | 왕꽃님787 | 2018.06.04 | 137 |
993 | 이제 나를 위로하는 | 왕꽃님787 | 2018.06.22 | 238 |
992 | 이제 나는 행복합니다 | 왕꽃님787 | 2018.05.09 | 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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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 | 이제 그대도 나를 | 왕꽃님787 | 2018.09.07 | 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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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8 | 이제 그 느티나무 아래로 가자 | 왕꽃님787 | 2018.07.04 | 143 |
987 | 이제 강으로 와서 | 왕꽃님787 | 2018.06.18 | 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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