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2018.08.26 16:24

인간의 환상이

(*.147.56.70) 조회 수 14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2rNrKRI.jpg

 

모든 것은 지나간다

일몰의 아름다움이

한밤중까지 이어지지도 않는다.

 

하지만 땅과 하늘과 천둥.

바람과 불,

 

호수와 산과 물,

이런 것들은 언제나 존재한다.

 

만일 그것들마저 사라진다면

인간의 꿈이 계속될 수 있을까.

인간의 환상이.

 

당신이 살아 있는 동안

당신에게 일어나는

일들을 받아들이라.

모든 것은 지나가 버린다.

모든 것은 지나간다.

일출의 장엄함이 아침 내내

계속되진 않으며

 

비가 영원히 내리지도 않는다.

모든 것은 지나간다.


왕꽃님의 詩 월드

왕꽃님의 詩 월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왕꽃님787'님이 이 게시판에 남겨주신 주옥같은 詩들은 ... 포토진 2018.04.17 4409
공지 광고나 PR은 동네방네 게시판에 등록해 주세요. 포토진 2008.07.09 10388
공지 사진에 관한 질문이 있으면 궁금한 내용을 부담없이 적어 주세요. 포토진 2008.05.24 9521
1006 사랑이 무엇이냐고... 왕꽃님787 2018.07.14 114
1005 영원한 사랑 왕꽃님787 2018.07.15 114
1004 놔주기도 했다. 왕꽃님787 2018.08.07 114
1003 천하보다 고귀한 영혼 왕꽃님787 2018.08.25 114
1002 그리운 언덕이 있어서 왕꽃님787 2018.08.31 115
1001 어김없이 기다려지는 왕꽃님787 2018.07.30 115
1000 이른 아침 감은 눈을 왕꽃님787 2018.07.30 115
999 여전히 잘라내지 못한 왕꽃님787 2018.07.31 115
998 아 그대는 애틋한 사랑 왕꽃님787 2018.07.11 115
997 당신은 내 뒷모습 멀어지지 왕꽃님787 2018.07.22 115
996 이제서야 떨어집니다 왕꽃님787 2018.07.24 115
995 따뜻한 커피가 왕꽃님787 2018.08.12 115
994 바로 사랑입니다 왕꽃님787 2018.08.07 115
993 나의 우울한 샹송 왕꽃님787 2018.05.24 115
992 저 하늘 왕꽃님787 2018.05.26 115
991 여름밤 흐르는 은하수 별들 왕꽃님787 2018.08.20 115
990 봄처럼 오는 당신 왕꽃님787 2018.07.19 115
989 당신을 사랑하는지 왕꽃님787 2018.07.19 115
988 아름답지 않을지도 왕꽃님787 2018.06.16 115
987 나 행복하여라 왕꽃님787 2018.07.14 115
986 나 문득 시린날이 오면 왕꽃님787 2018.07.05 115
985 우리들 바람 시초 왕꽃님787 2018.06.29 116
984 행복 왕꽃님787 2018.07.12 116
983 세상에 가장 욕심많은 왕꽃님787 2018.07.21 116
982 기억이 쇠하면 왕꽃님787 2018.07.21 116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49 Next
/ 49

Copyright © Aesthetics Of The Moment. Since 2002.

Powered by 나의 / E-mail : photogene@naver.com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