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221.39.210) 조회 수 15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020ODTq.jpg

 

끝없는 방황

 

계절은 눈 시리게 꽃들을 풀어놓았네

산다는 일이

 

바람 한줌이면 족하다는 선사도 있고

 

버리면 이긴다는 금언도 있지만

사는 일이 몽중일은 아니지 않는가

 

꿈은 어디까지가 가능하며

욕심은 어디쯤에서 소멸 할 것인지

 

다직히 남은 세월

뒤틀린 나무처럼

 

툭툭 불거지는 동맥을 감추며

어떤 목적을 터삼아 살 것인가

 

증식될 세포 없는 머리는

주저주저 공전을 거듭하며

끝없는 방황을 부추기네.

 

세상 돌아가는 일이

기막히고 슬픔뿐이지만


왕꽃님의 詩 월드

왕꽃님의 詩 월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왕꽃님787'님이 이 게시판에 남겨주신 주옥같은 詩들은 ... 포토진 2018.04.17 4358
공지 광고나 PR은 동네방네 게시판에 등록해 주세요. 포토진 2008.07.09 10342
공지 사진에 관한 질문이 있으면 궁금한 내용을 부담없이 적어 주세요. 포토진 2008.05.24 9477
1006 사랑할땐 알아두세요 왕꽃님787 2018.04.18 238
1005 아직 시도하지 않은 왕꽃님787 2018.10.25 238
1004 이런 날 만나게 왕꽃님787 2018.10.25 238
1003 비와 그리움 왕꽃님787 2019.01.21 238
1002 사랑의 강줄기 처럼 왕꽃님787 2019.01.15 238
1001 그렇게 바람으로 스쳐 갈 언어의 미 왕꽃님787 2018.01.30 238
1000 이슬처럼 별처럼 왕꽃님787 2019.02.22 237
999 시인을 보라 왕꽃님787 2019.02.11 237
998 가벼운 깃털처럼 왕꽃님787 2018.01.26 237
997 생명의 의미 왕꽃님787 2018.01.07 237
996 있는 그대로 왕꽃님787 2019.01.04 236
995 어머니 손길 왕꽃님787 2019.01.04 236
994 이유 있는 사랑 왕꽃님787 2019.02.18 235
993 사랑법 왕꽃님787 2018.10.07 235
992 당신의 미소 왕꽃님787 2018.02.14 235
991 나처럼 왕꽃님787 2018.04.10 234
990 우리 만리길 나서는 날 왕꽃님787 2018.04.05 234
989 정말 가두지 마세요 왕꽃님787 2018.05.01 234
988 봄의 노래를 불러 왕꽃님787 2018.02.01 234
987 산그림자 배어 문 호수의 묘사 왕꽃님787 2018.01.22 234
986 마음의 크기보다 왕꽃님787 2019.02.26 233
985 깨어나 흘러서 왕꽃님787 2018.10.15 233
984 어느 껄떡새 왕꽃님787 2018.02.01 233
983 외로운 나무에게 왕꽃님787 2018.01.31 233
982 우리들 고정관념 왕꽃님787 2018.01.25 233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49 Next
/ 49

Copyright © Aesthetics Of The Moment. Since 2002.

Powered by 나의 / E-mail : photogene@naver.com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