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속의 얼굴
시나브로 정돈되는 세월의 향기
홍일점 눈에 띄던 붉은 정
너그러이 삭이다
한 점 볼그레한 사랑 점을 남기랴
지친 영혼을 매만지며
옛날을 그리워하는 추억 속의 얼굴
타오르던 푸릇한 꿈도
핑크빛 정열의 되 색임에
연분홍 하얀 그리움으로
가물거리듯 느슨해져 가리라
이지러진 달빛보다 희미하게
퇴색 되어 갈 듯 한 마음 정화
서서히 빛을 잃어
무한한 자연 속에
이뤄짐도 덧없는 것처럼
세월 속 견디며
추억 속의 얼굴
시나브로 정돈되는 세월의 향기
홍일점 눈에 띄던 붉은 정
너그러이 삭이다
한 점 볼그레한 사랑 점을 남기랴
지친 영혼을 매만지며
옛날을 그리워하는 추억 속의 얼굴
타오르던 푸릇한 꿈도
핑크빛 정열의 되 색임에
연분홍 하얀 그리움으로
가물거리듯 느슨해져 가리라
이지러진 달빛보다 희미하게
퇴색 되어 갈 듯 한 마음 정화
서서히 빛을 잃어
무한한 자연 속에
이뤄짐도 덧없는 것처럼
세월 속 견디며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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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왕꽃님787'님이 이 게시판에 남겨주신 주옥같은 詩들은 ... | 포토진 | 2018.04.17 | 44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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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1 | 이제 강으로 와서 | 왕꽃님787 | 2018.06.18 | 111 |
1030 | 달려가 안아주고 | 왕꽃님787 | 2018.07.21 | 112 |
1029 | 참 고마운 당신 | 왕꽃님787 | 2018.07.24 | 112 |
1028 | 이런 오랜 기다림 가져본 사람은 | 왕꽃님787 | 2018.05.23 | 112 |
1027 | 둘 다 말하곤 했다 | 왕꽃님787 | 2018.06.18 | 112 |
1026 | 단 한 사람만을 | 왕꽃님787 | 2018.08.06 | 112 |
1025 | 그래서 사랑이다 나는 | 왕꽃님787 | 2018.07.07 | 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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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3 | 오늘도 멀찍이서 지켜보며 | 왕꽃님787 | 2018.08.12 | 113 |
1022 | 적막한 바닷가 | 왕꽃님787 | 2018.08.09 | 113 |
1021 | 파도가 바다로부터 | 왕꽃님787 | 2018.06.07 | 113 |
1020 | 온화함으로 마음을 | 왕꽃님787 | 2018.07.20 | 113 |
1019 | 강에 버리고 가자 | 왕꽃님787 | 2018.08.06 | 113 |
1018 | 남자가 어깨를 | 왕꽃님787 | 2018.08.04 | 113 |
1017 | 누가 보면 미쳤다고 | 왕꽃님787 | 2018.07.25 | 114 |
1016 | 일상의 모든 것을 | 왕꽃님787 | 2018.07.26 | 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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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 우리 아파도좋아 | 왕꽃님787 | 2018.07.11 | 114 |
1013 | 그리고 세상은 변해 간다 | 왕꽃님787 | 2018.05.24 | 114 |
1012 | 더 많은 용기를 가졌으리라 | 왕꽃님787 | 2018.05.29 | 114 |
1011 | 당신을 기다리는 | 왕꽃님787 | 2018.07.20 | 114 |
1010 | 우리들 맑은 날의 얼굴 | 왕꽃님787 | 2018.06.15 | 114 |
1009 | 가을이 주는 | 왕꽃님787 | 2018.06.18 | 114 |
1008 | 영원한 사랑 | 왕꽃님787 | 2018.07.15 | 114 |
1007 | 놔주기도 했다. | 왕꽃님787 | 2018.08.07 | 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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