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지고 싶은 사람
그저 온종일 기다려도 좋을
아름다운 사람이 있다네
겨울비 오시는 하늘 아래에서도
스쳐지고 싶은 사람이 있다네
만나지고 싶은 사람이 있다네
환한 봄날 꽃길을 거닐다가
플라타너스 그늘 길을 따라 걷다가
은행잎 떨어지는 아스팔트를 밟다가
우연히 마주치고
싶은 사람이 있다네
2019.03.29 10:03
겨울비 오시는 하늘
(*.70.47.16) 조회 수 1195 추천 수 0 댓글 0
왕꽃님의 詩 월드
왕꽃님의 詩 월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공지 | '왕꽃님787'님이 이 게시판에 남겨주신 주옥같은 詩들은 ... | 포토진 | 2018.04.17 | 4311 |
| 공지 | 광고나 PR은 동네방네 게시판에 등록해 주세요. | 포토진 | 2008.07.09 | 10305 |
| 공지 | 사진에 관한 질문이 있으면 궁금한 내용을 부담없이 적어 주세요. | 포토진 | 2008.05.24 | 9439 |
| 1031 | 만나고 싶은 계절 | 왕꽃님787 | 2019.01.09 | 243 |
| 1030 | 빗물을 보며 | 왕꽃님787 | 2018.02.10 | 243 |
| 1029 | 이른 봄을 물고 온 비 | 왕꽃님787 | 2018.02.10 | 243 |
| 1028 | 황사바람 | 왕꽃님787 | 2018.01.29 | 243 |
| 1027 | 어린나무 어쩌라고 | 왕꽃님787 | 2018.01.05 | 243 |
| 1026 | 어떤 무언가 | 왕꽃님787 | 2018.04.12 | 242 |
| 1025 | 외로이 잠 못 이루는 사람들 | 왕꽃님787 | 2018.04.03 | 242 |
| 1024 | 나 그대안에서 눈뜨는 아침 | 왕꽃님787 | 2018.06.04 | 242 |
| 1023 | 어름치 이야기 | 왕꽃님787 | 2018.01.30 | 242 |
| 1022 | 어둠이 채 가시기도 전 | 왕꽃님787 | 2018.12.27 | 241 |
| 1021 | 시인의 영혼들 뚫고 | 왕꽃님787 | 2019.01.22 | 241 |
| 1020 | 봄소식 이야기 | 왕꽃님787 | 2018.02.14 | 240 |
| 1019 | 나 누군가에게 무엇이 되어 | 왕꽃님787 | 2018.04.11 | 239 |
| 1018 | 어느 세상의 부부에 대한 시 | 왕꽃님787 | 2018.04.02 | 239 |
| 1017 | 쏟아져 내리는 햇살 | 왕꽃님787 | 2019.01.25 | 239 |
| 1016 | 이제 나를 위로하는 | 왕꽃님787 | 2018.06.22 | 238 |
| 1015 | 아름다운 사랑에 빠진 이의 여러 모습 | 왕꽃님787 | 2018.05.04 | 238 |
| 1014 | 당신 가는 길에 | 왕꽃님787 | 2018.10.29 | 238 |
| 1013 | 노을의 잔소릴 | 왕꽃님787 | 2019.01.10 | 238 |
| 1012 | 독경 같은 강물 | 왕꽃님787 | 2019.03.04 | 237 |
| 1011 | 사랑받을 만한 | 왕꽃님787 | 2019.02.21 | 237 |
| 1010 | 갈수 있다면 | 왕꽃님787 | 2019.03.15 | 237 |
| 1009 | 사랑할땐 알아두세요 | 왕꽃님787 | 2018.04.18 | 237 |
| 1008 | 가슴에 품을 일이다 | 왕꽃님787 | 2019.01.14 | 237 |
| 1007 | 그렇게 바람으로 스쳐 갈 언어의 미 | 왕꽃님787 | 2018.01.30 | 2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