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2019.01.09 12:46

돌아앉은 그리움

(*.223.18.139) 조회 수 25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0KfBpGq.jpg

 

돌아앉은 그리움

 

끝내 내게 남겨진

노래 하나 그림자 끼고

돌아앉은 그리움이라고

 

만남의 강보다

더 넓은 이별의 강을

오늘도 건너고

또 건너 보지만

 

어차피 접어야 할 인연인

것을 차마 지우지 못함은

아직도 나의 이별연습이

서툰 몸짓인가 보다

 

그 예전에 내 마음 전부를

붉게 태우던 그 빛으로

새벽을 지난 이슬처럼

바이올린 선율따라 다가온 그대

 

어둠 안에서 너의 빛이

존재하고 있었음을

까마득히 잊고 있었다


왕꽃님의 詩 월드

왕꽃님의 詩 월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왕꽃님787'님이 이 게시판에 남겨주신 주옥같은 詩들은 ... 포토진 2018.04.17 4391
공지 광고나 PR은 동네방네 게시판에 등록해 주세요. 포토진 2008.07.09 10373
공지 사진에 관한 질문이 있으면 궁금한 내용을 부담없이 적어 주세요. 포토진 2008.05.24 9498
1056 가슴으로 맞으라 왕꽃님787 2019.01.08 251
1055 창을 바라보며 왕꽃님787 2018.01.30 251
1054 산 사찰에서 왕꽃님787 2019.01.30 250
1053 갈수 있다면 왕꽃님787 2019.03.15 250
1052 맑은 샘이 흐르고 왕꽃님787 2019.01.08 250
1051 햇살로 왕꽃님787 2018.02.12 250
1050 새내기 봄에 왕꽃님787 2018.01.31 250
1049 밝은 빛을 보면 왕꽃님787 2019.03.05 249
1048 서로들 적당히 왕꽃님787 2018.12.27 249
1047 청춘 같은 연민의 정 왕꽃님787 2019.01.18 249
1046 안개 왕꽃님787 2018.03.07 249
1045 너의 벽과 유리창 왕꽃님787 2018.01.06 249
1044 빛나는 눈동자 하나 왕꽃님787 2019.01.24 248
1043 사람들 사이에서 꽃이 필 때 왕꽃님787 2018.04.18 248
1042 기다림에 대하여 왕꽃님787 2018.01.06 248
1041 내 사랑의 말 왕꽃님787 2018.04.13 247
1040 관능적인 숙성 왕꽃님787 2019.02.27 247
1039 아름다운 아내 왕꽃님787 2018.04.03 247
1038 태풍 후의 햇빛 왕꽃님787 2019.03.19 247
1037 마지막 선물로 왕꽃님787 2018.06.24 247
1036 아직 시도하지 않은 왕꽃님787 2018.10.25 247
1035 만나고 싶은 계절 왕꽃님787 2019.01.09 247
1034 향수~ 나 이곳에서 보노라 왕꽃님787 2018.02.10 247
1033 어린나무 어쩌라고 왕꽃님787 2018.01.05 247
1032 나 그냥 걷고 싶을 때가 있다 왕꽃님787 2018.04.09 246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49 Next
/ 49

Copyright © Aesthetics Of The Moment. Since 2002.

Powered by 나의 / E-mail : photogene@naver.com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