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을 사랑하는 마음
꽃 이라는
말없이 깊은 종교
문득, 나는 그 종교의
신자가 되고 싶다
피고 지는 인생 무상
지고 다시 피는
부활의 단순한
순리를 가르치는
나 죽은 다음에도
수없이 피고 질 꽃 앞에
마음의 옷깃 여미고
경배 드리고 싶다
철 따라 잠시 피었다가
머잖아 고분고분 지면서도
사람보다 더
오래오래 사는 꽃
왕꽃님의 詩 월드
왕꽃님의 詩 월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공지 | '왕꽃님787'님이 이 게시판에 남겨주신 주옥같은 詩들은 ... | 포토진 | 2018.04.17 | 4262 |
| 공지 | 광고나 PR은 동네방네 게시판에 등록해 주세요. | 포토진 | 2008.07.09 | 10260 |
| 공지 | 사진에 관한 질문이 있으면 궁금한 내용을 부담없이 적어 주세요. | 포토진 | 2008.05.24 | 9388 |
| 1056 | 맑은 샘이 흐르고 | 왕꽃님787 | 2019.01.08 | 245 |
| 1055 | 가슴으로 맞으라 | 왕꽃님787 | 2019.01.08 | 247 |
| 1054 | 늙기도 전에 꿈을 | 왕꽃님787 | 2019.01.07 | 172 |
| 1053 | 시를 쓴다는 것 | 왕꽃님787 | 2019.01.07 | 220 |
| 1052 | 우리가 너무 쉽게 | 왕꽃님787 | 2019.01.07 | 206 |
| 1051 | 있는 그대로 | 왕꽃님787 | 2019.01.04 | 232 |
| 1050 | 환경탓이라는 것 | 왕꽃님787 | 2019.01.04 | 226 |
| 1049 | 무익한 사념도 | 왕꽃님787 | 2019.01.04 | 249 |
| 1048 | 어머니 손길 | 왕꽃님787 | 2019.01.04 | 235 |
| 1047 | 벽에 걸린 식구들 | 왕꽃님787 | 2019.01.03 | 201 |
| » | 잠시 피었다가 | 왕꽃님787 | 2019.01.03 | 245 |
| 1045 | 세월 참 빠르기도 하지 | 왕꽃님787 | 2019.01.03 | 140 |
| 1044 | 어디론가 흩어지는 | 왕꽃님787 | 2019.01.02 | 207 |
| 1043 | 진리가 가슴에 | 왕꽃님787 | 2019.01.02 | 245 |
| 1042 | 가을이 가고 | 왕꽃님787 | 2019.01.02 | 198 |
| 1041 | 한 폭의 동양화를 | 왕꽃님787 | 2019.01.02 | 206 |
| 1040 | 로빈슨 크루소라고 | 왕꽃님787 | 2019.01.02 | 205 |
| 1039 | 하늘 어딘가로부터 | 왕꽃님787 | 2018.12.31 | 208 |
| 1038 | 무당벌레 | 왕꽃님787 | 2018.12.31 | 186 |
| 1037 | 다 닳아버렸구나 | 왕꽃님787 | 2018.12.31 | 218 |
| 1036 | 지독한 기다림에게 | 왕꽃님787 | 2018.12.31 | 198 |
| 1035 | 시시한 인생 살찌우려 | 왕꽃님787 | 2018.12.29 | 215 |
| 1034 | 세잎 크로바의 의미 | 왕꽃님787 | 2018.12.29 | 220 |
| 1033 | 기다리는 사람 | 왕꽃님787 | 2018.12.29 | 176 |
| 1032 | 남아있지 않은 | 왕꽃님787 | 2018.12.28 | 2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