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고 싶다
당신이 잠들면 함께 잠이 드는
따뜻한 바람이 되고 싶다
사랑한다 말하지 않아도
그 소슬한 느낌으로 마음 열어주면
가슴을 만지작 거리다 잠이드는
아기손 되어
숲속 시원한 바람되어
함께 심호흡도 해 보는
오직 당신만 따라 다니는
그림자도 없는 그리움이고 싶다
당신 가는 길에 앞선 걸음으로
달려도 보고
귀밑머리 매만지며 속삭여
보기도 하고
산넘고 물건너
당신 계신 곳이면
어디든 단숨에 달려가는
나는 바람이고 싶다
왕꽃님의 詩 월드
왕꽃님의 詩 월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공지 | '왕꽃님787'님이 이 게시판에 남겨주신 주옥같은 詩들은 ... | 포토진 | 2018.04.17 | 4361 |
| 공지 | 광고나 PR은 동네방네 게시판에 등록해 주세요. | 포토진 | 2008.07.09 | 10345 |
| 공지 | 사진에 관한 질문이 있으면 궁금한 내용을 부담없이 적어 주세요. | 포토진 | 2008.05.24 | 9480 |
| 1081 | 산마루에 버티고 | 왕꽃님787 | 2019.01.18 | 221 |
| 1080 | 청춘 같은 연민의 정 | 왕꽃님787 | 2019.01.18 | 248 |
| 1079 | 거리를 헤매이고픈 | 왕꽃님787 | 2019.01.17 | 267 |
| 1078 | 내부를 정리하고 | 왕꽃님787 | 2019.01.17 | 268 |
| 1077 | 아주 가까운 곳에 | 왕꽃님787 | 2019.01.17 | 251 |
| 1076 | 방안 풍경 | 왕꽃님787 | 2019.01.16 | 251 |
| 1075 | 눈물 줄기와 함께 | 왕꽃님787 | 2019.01.16 | 250 |
| 1074 | 긴 그림자 하나 | 왕꽃님787 | 2019.01.16 | 197 |
| 1073 | 모진 세월의 | 왕꽃님787 | 2019.01.16 | 209 |
| 1072 | 불타오르는 태양 빛 | 왕꽃님787 | 2019.01.15 | 206 |
| 1071 | 사랑의 강줄기 처럼 | 왕꽃님787 | 2019.01.15 | 239 |
| 1070 | 일어 버린 것 같아 | 왕꽃님787 | 2019.01.15 | 190 |
| 1069 | 가슴에 품을 일이다 | 왕꽃님787 | 2019.01.14 | 240 |
| 1068 | 가슴에 오래 머무는 꽃 | 왕꽃님787 | 2019.01.14 | 254 |
| 1067 | 여릿한 속살거림을 | 왕꽃님787 | 2019.01.14 | 219 |
| 1066 | 때아닌 벚꽃 | 왕꽃님787 | 2019.01.11 | 193 |
| 1065 | 배 한 척 없는 | 왕꽃님787 | 2019.01.11 | 260 |
| 1064 | 흔들리는 코스모스 | 왕꽃님787 | 2019.01.11 | 254 |
| 1063 | 귀뚜라미 | 왕꽃님787 | 2019.01.10 | 222 |
| 1062 | 노을의 잔소릴 | 왕꽃님787 | 2019.01.10 | 240 |
| 1061 | 길게만 느껴지던 | 왕꽃님787 | 2019.01.10 | 203 |
| 1060 | 허물없이 농담을 | 왕꽃님787 | 2019.01.09 | 248 |
| 1059 | 돌아앉은 그리움 | 왕꽃님787 | 2019.01.09 | 247 |
| 1058 | 만나고 싶은 계절 | 왕꽃님787 | 2019.01.09 | 247 |
| 1057 | 조용히 부는 바람은 | 왕꽃님787 | 2019.01.08 | 26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