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2018.08.12 02:11

제 길을 가야겠지

(*.221.42.150) 조회 수 10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fuJTEyb.jpg

 

이별의 문턱에는

 

때론 추억을 모아

불을 지피고

그 가운데 일어나

회오리바람으로

 

사랑아

네 주변을 서성여도

결국, 그대 앞섶에

힘없이 떨어지는

눈물이 되겠지

 

그래도 이제는 할 수 없이

제 길을 가야겠지

 

뒤돌아보며 뒤돌아보며

제 길을 가야겠지.

사랑아 우리도 이젠

먼 발치에서 바라만 봐야겠지

 

그대 눈길 닿는 곳에

가슴앓이 꽃으로 피었다가

 

사랑아 그대 돌아볼 때마다

핑그르르 지는 가엾은

쑥부쟁이 꽃이 되겠지


왕꽃님의 詩 월드

왕꽃님의 詩 월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왕꽃님787'님이 이 게시판에 남겨주신 주옥같은 詩들은 ... 포토진 2018.04.17 4558
공지 광고나 PR은 동네방네 게시판에 등록해 주세요. 포토진 2008.07.09 10529
공지 사진에 관한 질문이 있으면 궁금한 내용을 부담없이 적어 주세요. 포토진 2008.05.24 9682
1106 보이지 않는 곳으로 왕꽃님787 2018.07.20 105
1105 조금만 닮았어도 왕꽃님787 2018.08.05 105
1104 막 떠나는 긴장한 왕꽃님787 2018.09.03 105
1103 그것은 내 쓸쓸함 왕꽃님787 2018.07.27 106
1102 노래를 부르는 사람 왕꽃님787 2018.07.31 106
1101 가지와 왕꽃님787 2018.07.31 106
1100 사랑의 노래를 왕꽃님787 2018.07.10 106
1099 세상의 시인들이 왕꽃님787 2018.07.13 106
1098 나의 작은 기도 왕꽃님787 2018.05.25 106
1097 달팽이의 사랑 왕꽃님787 2018.06.05 106
1096 우리가 줄기와 왕꽃님787 2018.06.12 106
1095 생각하면 너와 나의 사랑 왕꽃님787 2018.07.16 106
1094 마지막 순간을 왕꽃님787 2018.08.07 106
1093 사랑을 시작하는 친구에게 왕꽃님787 2018.09.03 106
1092 기다림의 천국 왕꽃님787 2018.08.24 107
1091 만져 주길 기다리는 왕꽃님787 2018.08.22 107
» 제 길을 가야겠지 왕꽃님787 2018.08.12 107
1089 우리 미소 왕꽃님787 2018.05.22 107
1088 우리 사랑은 주는 사람의 것 왕꽃님787 2018.06.05 107
1087 사랑의 깊이로 왕꽃님787 2018.08.01 107
1086 아무래도 이상해요 왕꽃님787 2018.07.12 108
1085 사랑은 아름다운 손님이다 왕꽃님787 2018.07.25 108
1084 내가 걸어보지 못한 길 왕꽃님787 2018.06.08 108
1083 기다린다는 것은 또한 왕꽃님787 2018.08.15 109
1082 어두워지면 누구나 왕꽃님787 2018.06.07 109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9 Next
/ 49

Copyright © Aesthetics Of The Moment. Since 2002.

Powered by 나의 / E-mail : photogene@naver.com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