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가에서
당신은
늘 혼자라도
혼자가 아닌 이유를 속삭여 주리
아사삭 아사삭
풀잎 헤쳐 걸어가면
아침 이슬 살갗 쓸어 내리고
당신이 곁에 걸어감을 느끼리
저, 강물 속
얼굴 묻으면 환한 햇살
부서져 내리리
곁에 가슴 통하는 이
새가 되어
살포시 내려앉아
속삭여 주면 외롭지 않으리
물안개 피는 강가
빈 의자
나, 홀로 앉아
새벽을 맞이 하리
강가에서
당신은
늘 혼자라도
혼자가 아닌 이유를 속삭여 주리
아사삭 아사삭
풀잎 헤쳐 걸어가면
아침 이슬 살갗 쓸어 내리고
당신이 곁에 걸어감을 느끼리
저, 강물 속
얼굴 묻으면 환한 햇살
부서져 내리리
곁에 가슴 통하는 이
새가 되어
살포시 내려앉아
속삭여 주면 외롭지 않으리
물안개 피는 강가
빈 의자
나, 홀로 앉아
새벽을 맞이 하리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왕꽃님787'님이 이 게시판에 남겨주신 주옥같은 詩들은 ... | 포토진 | 2018.04.17 | 4323 |
공지 | 광고나 PR은 동네방네 게시판에 등록해 주세요. | 포토진 | 2008.07.09 | 10319 |
공지 | 사진에 관한 질문이 있으면 궁금한 내용을 부담없이 적어 주세요. | 포토진 | 2008.05.24 | 9451 |
206 | 아름다운 아내 | 왕꽃님787 | 2018.04.03 | 244 |
205 | 내 인생의 신조 | 왕꽃님787 | 2018.04.02 | 160 |
204 | 어느 세상의 부부에 대한 시 | 왕꽃님787 | 2018.04.02 | 239 |
203 | 항상 내가 원하는 것 | 왕꽃님787 | 2018.04.02 | 200 |
202 | 마음의 평화 | 왕꽃님787 | 2018.04.02 | 210 |
201 | 그 마음이 근본 | 왕꽃님787 | 2018.04.02 | 204 |
200 | 우리가 늙었을 때 | 왕꽃님787 | 2018.04.02 | 230 |
199 | 17세기 수녀의 기도 | 왕꽃님787 | 2018.04.02 | 206 |
198 | 어느 인디언 기도문 | 왕꽃님787 | 2018.04.02 | 223 |
197 | 모든 엄마가 아들에게 주는 시 | 왕꽃님787 | 2018.04.01 | 151 |
196 | 그 두 사람 | 왕꽃님787 | 2018.03.31 | 220 |
195 | 죽기 전에 꼭 해볼 일들 | 왕꽃님787 | 2018.03.31 | 203 |
194 | 우리 인생의 계획 | 왕꽃님787 | 2018.03.31 | 188 |
193 | 그런 길은 없다 | 왕꽃님787 | 2018.03.31 | 167 |
192 | 어떤 고독은 정직하다. | 왕꽃님787 | 2018.03.31 | 138 |
191 | 그들이 바다로 나가는 이유 | 왕꽃님787 | 2018.03.31 | 182 |
190 | 우리 정전이 된 날 저녁의 삽화 | 왕꽃님787 | 2018.03.30 | 152 |
189 | 저 바람만이 알고 있지 | 왕꽃님787 | 2018.03.30 | 150 |
188 | 이제 푸른것만이 아니다 | 왕꽃님787 | 2018.03.30 | 142 |
187 | 나의 다짐 | 왕꽃님787 | 2018.03.30 | 148 |
186 | 외로운 가난한 자의 노래 | 왕꽃님787 | 2018.03.30 | 136 |
185 | 우리 창에서 사는 새 | 왕꽃님787 | 2018.03.29 | 130 |
184 | 저기 먼산 | 왕꽃님787 | 2018.03.29 | 148 |
183 | 빛 이야기 | 왕꽃님787 | 2018.03.29 | 124 |
182 | 어두운 밤에 | 왕꽃님787 | 2018.03.29 | 190 |
Copyright © Aesthetics Of The Moment. Since 2002.
Powered by 찰나의 미학 / E-mail : photogen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