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2018.09.18 15:37

날 위해 진심으로

(*.223.49.178) 조회 수 12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ubG8rPu.jpg

 

내가 죽지 못하는

 

좀 더 세상에 남아

이 절실함을 함께 노래할

동지를 찾고자 함이다.

 

좀 더 세상에

남아 있고 싶기 때문이다.

 

그리고, 내가 죽어봤자

날 위해 진심으로

슬퍼할 사람이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러나, 그보다 더 큰 이유는

죽는 것만이

이세상의 마지막이

아니란 걸 알기 때문이다.

 

기가 막힌 문장의 유서를

쓸 능력이 없어서

나는 죽지 못한다.


왕꽃님의 詩 월드

왕꽃님의 詩 월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왕꽃님787'님이 이 게시판에 남겨주신 주옥같은 詩들은 ... 포토진 2018.04.17 4295
공지 광고나 PR은 동네방네 게시판에 등록해 주세요. 포토진 2008.07.09 10288
공지 사진에 관한 질문이 있으면 궁금한 내용을 부담없이 적어 주세요. 포토진 2008.05.24 9421
1131 보여 주고자 했던 왕꽃님787 2019.02.08 270
1130 마음이 변할 새라 왕꽃님787 2019.03.12 269
1129 어리는 것은 눈물 왕꽃님787 2019.02.11 268
1128 그렇게 까만밤에는 당신이 내게 옵니다 왕꽃님787 2018.04.26 267
1127 행복이 오는 소리 왕꽃님787 2019.02.22 267
1126 달라지는 세상 왕꽃님787 2019.02.11 267
1125 불멸인 녀석 왕꽃님787 2019.03.14 267
1124 그 거리에서 왕꽃님787 2018.04.15 266
1123 내가 당신 앞에 앉으면 왕꽃님787 2018.04.27 266
1122 꽃처럼 살자 왕꽃님787 2019.02.15 265
1121 죽었던 내가 다시 왕꽃님787 2019.03.14 265
1120 비가 와도 젖은 자는 왕꽃님787 2018.09.29 264
1119 그들은 돌아오지 못하리라 왕꽃님787 2019.02.08 263
1118 손으로 부채질하며 왕꽃님787 2019.03.20 263
1117 햇살이 그립습니다 왕꽃님787 2019.02.07 262
1116 너무나 평범해서 왕꽃님787 2019.03.13 261
1115 목련을 보면 왕꽃님787 2018.10.06 260
1114 거리를 헤매이고픈 왕꽃님787 2019.01.17 260
1113 조용히 부는 바람은 왕꽃님787 2019.01.08 260
1112 귀뚜라미는 울어대고 왕꽃님787 2018.09.20 260
1111 나의 생도 왕꽃님787 2018.10.17 259
1110 아름답고 뜨거운 침묵 왕꽃님787 2018.01.08 259
1109 높이 외쳐 부르는 파도 왕꽃님787 2019.01.24 258
1108 우리 길에 관한 생각 왕꽃님787 2018.04.26 257
1107 폭풍속의 풍경 왕꽃님787 2019.02.07 257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9 Next
/ 49

Copyright © Aesthetics Of The Moment. Since 2002.

Powered by 나의 / E-mail : photogene@naver.com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