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2018.09.08 15:58

푸른 비는 내리고

(*.159.171.39) 조회 수 17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rGiv4Ep.jpg

 

푸른 비는 내리고

 

들여다볼수록 깊어지는 그리움처럼

그대 생각은 푸른 비로 내리고

길을 바라보는 수직의 나무들

그대 생각은 자란다

 

내가 바라보는 푸른 시간들

그대 그리움은 푸른색이라고 느껴오는

겹쳐지는 생각들에 빠진다

그리움들, 스쳐 지나가는 푸른색이다

 

저 나무들처럼 또 아무 말 없이

늘 기다리고 서있는 생각들

누군가를 기다리는 시간들

푸른 비는 내리고

길가에서부터 흔들리는 그리움들

그냥 흘러가고 싶다

 

푸른 비 내리고

먼 그대 생각이 자랄수록

그리움은 푸르고 그윽하다

오늘 다시 푸른 비 내리고

그대 그리워진다고 말하고 싶다


왕꽃님의 詩 월드

왕꽃님의 詩 월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왕꽃님787'님이 이 게시판에 남겨주신 주옥같은 詩들은 ... 포토진 2018.04.17 4554
공지 광고나 PR은 동네방네 게시판에 등록해 주세요. 포토진 2008.07.09 10524
공지 사진에 관한 질문이 있으면 궁금한 내용을 부담없이 적어 주세요. 포토진 2008.05.24 9677
1131 기도 왕꽃님787 2018.06.07 100
1130 내가 죽지 못하는 이유 왕꽃님787 2018.06.13 100
1129 나 그대에게 왕꽃님787 2018.08.01 100
1128 그대 이별을 위한 마지막 기도 왕꽃님787 2018.07.06 100
1127 살아간다는 것 왕꽃님787 2018.06.27 101
1126 꽃이 졌다는 편지 왕꽃님787 2018.06.27 101
1125 살아가는 일이 왕꽃님787 2018.07.12 101
1124 마지막 그날까지 왕꽃님787 2018.08.15 101
1123 이별보다 차가운 왕꽃님787 2018.08.09 101
1122 소망 탑에 올라서니 왕꽃님787 2018.08.20 101
1121 사랑하는 너를 기다리는 동안 왕꽃님787 2018.06.14 101
1120 사랑하는 사람에게 왕꽃님787 2018.08.02 101
1119 편지 왕꽃님787 2018.09.03 101
1118 내 곁엔 당신이 왕꽃님787 2018.07.10 102
1117 사랑은 나무와 같다 왕꽃님787 2018.08.11 102
1116 더 따스한 풍경이 왕꽃님787 2018.08.12 102
1115 굳이 그대가 나의 사랑이 아니더라도 왕꽃님787 2018.08.02 102
1114 그대가 건네주던 왕꽃님787 2018.09.03 102
1113 그렇게 그럴 수 없다 왕꽃님787 2018.06.06 103
1112 우리와 함께 왕꽃님787 2018.08.11 104
1111 내 마음에 때때로 왕꽃님787 2018.06.07 104
1110 갈대를 보며 왕꽃님787 2018.06.14 104
1109 나 사랑안에 왕꽃님787 2018.06.27 105
1108 그것은 내 쓸쓸함 왕꽃님787 2018.07.27 105
1107 고통을 맞이하기 왕꽃님787 2018.07.24 105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9 Next
/ 49

Copyright © Aesthetics Of The Moment. Since 2002.

Powered by 나의 / E-mail : photogene@naver.com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