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2018.10.19 12:15

그 빈자리에 다시

(*.223.2.250) 조회 수 23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Z7yFtLv.jpg

 

사랑한다는 건

 

그 절망 속에서 다시 그대가

등불이 되는 일인가 봅니다.

내가 조금씩 무너져서

그대가 되는 일

그대가 조금씩 무너져서

 

내가 되는 일

사랑한다는 건 끝없이

쓸쓸해져서 나를 비우는 일

그 빈자리에 다시 그대를

채워가는 일인가 봅니다.

 

사랑한다는 건 때때로

까무러칠 것 같은 절망에 빠지는

일인가 봅니다.

 

사랑한다는 건 조금씩

무너지는 일인가 봅니다.


왕꽃님의 詩 월드

왕꽃님의 詩 월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왕꽃님787'님이 이 게시판에 남겨주신 주옥같은 詩들은 ... 포토진 2018.04.17 4473
공지 광고나 PR은 동네방네 게시판에 등록해 주세요. 포토진 2008.07.09 10437
공지 사진에 관한 질문이 있으면 궁금한 내용을 부담없이 적어 주세요. 포토진 2008.05.24 9594
1181 바람 같은 웃음을 왕꽃님787 2018.08.05 86
1180 우리 커피처럼 그리운 사람 왕꽃님787 2018.07.09 87
1179 색다른 여행자를 위한 서시 왕꽃님787 2018.06.13 87
1178 너를 만나러 가는 길 왕꽃님787 2018.06.17 87
1177 우리는 만나면 왕꽃님787 2018.07.29 88
1176 사랑을 위한 충고를 왕꽃님787 2018.07.09 88
1175 누군가 내게 사랑은 왕꽃님787 2018.07.13 88
1174 말하고 싶은데 왕꽃님787 2018.07.12 89
1173 어느 곳으로 숨고 왕꽃님787 2018.08.08 89
1172 기다림 왕꽃님787 2018.06.08 89
1171 낙화 왕꽃님787 2018.06.14 89
1170 내 온몸 그대가 되어 우리는 왕꽃님787 2018.06.18 89
1169 날 나를 바라보기 왕꽃님787 2018.05.10 90
1168 사랑도 행복도 왕꽃님787 2018.08.21 90
1167 하지만 가난으로 나는 왕꽃님787 2018.06.17 90
1166 바람에게 왕꽃님787 2018.06.19 90
1165 이제야 운명처럼 다가온 그대 왕꽃님787 2018.06.19 90
1164 그리고 언제쯤이나 왕꽃님787 2018.06.28 91
1163 날마다 나한테 왕꽃님787 2018.07.29 91
1162 세월에게 왕꽃님787 2018.08.22 91
1161 누구나 혼자이지 않은 사람은 없다 왕꽃님787 2018.07.25 91
1160 삶은 언제나 낯설다 왕꽃님787 2018.06.15 91
1159 그리운 향수 왕꽃님787 2018.05.21 92
1158 봄 한철 왕꽃님787 2018.06.07 92
1157 그대의 순수한 왕꽃님787 2018.08.11 93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9 Next
/ 49

Copyright © Aesthetics Of The Moment. Since 2002.

Powered by 나의 / E-mail : photogene@naver.com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