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춘사랑
당신의
사랑이라고 생각하겠습니다.
덧나지 않은
푸른 잎사귀 하나 나부낀다면
풀어서 당신의
나무에 접붙여주십시오
먼 훗날에 조용히
뜰에 나가보겠습니다.
마지막 남은 한가지를
굵은 삼베올로
칭칭 엮어 보냅니다.
사무친 마음의
잔가지를 쳐내고 쳐내고
감춘사랑
당신의
사랑이라고 생각하겠습니다.
덧나지 않은
푸른 잎사귀 하나 나부낀다면
풀어서 당신의
나무에 접붙여주십시오
먼 훗날에 조용히
뜰에 나가보겠습니다.
마지막 남은 한가지를
굵은 삼베올로
칭칭 엮어 보냅니다.
사무친 마음의
잔가지를 쳐내고 쳐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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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왕꽃님787'님이 이 게시판에 남겨주신 주옥같은 詩들은 ... | 포토진 | 2018.04.17 | 4358 |
공지 | 광고나 PR은 동네방네 게시판에 등록해 주세요. | 포토진 | 2008.07.09 | 10342 |
공지 | 사진에 관한 질문이 있으면 궁금한 내용을 부담없이 적어 주세요. | 포토진 | 2008.05.24 | 9478 |
1181 | 험난함이 내 삶의 | 왕꽃님787 | 2018.10.26 | 221 |
1180 | 허물없이 농담을 | 왕꽃님787 | 2019.01.09 | 247 |
1179 | 허공을 날다 떨어지는 | 왕꽃님787 | 2018.07.15 | 160 |
1178 | 향수~ 나 이곳에서 보노라 | 왕꽃님787 | 2018.02.10 | 246 |
1177 | 향기롭습니다 | 왕꽃님787 | 2019.02.15 | 223 |
1176 | 행복해 진다는 | 왕꽃님787 | 2018.08.25 | 170 |
1175 | 행복이라 부릅니다 | 왕꽃님787 | 2018.05.29 | 116 |
1174 | 행복이 오는 소리 | 왕꽃님787 | 2019.02.22 | 273 |
1173 | 행복의 조건 | 왕꽃님787 | 2019.02.28 | 208 |
1172 | 행복은 그다지 어렵지 않다 | 왕꽃님787 | 2018.06.20 | 203 |
1171 | 행복 | 왕꽃님787 | 2018.07.12 | 116 |
1170 | 행동의 순수함이다 | 왕꽃님787 | 2018.12.26 | 197 |
1169 | 햇살처럼 고운 기억들만 | 왕꽃님787 | 2019.03.27 | 1076 |
1168 | 햇살이 그립습니다 | 왕꽃님787 | 2019.02.07 | 267 |
1167 | 햇살에 곱게 피어난 | 왕꽃님787 | 2018.08.17 | 172 |
1166 | 햇살로 | 왕꽃님787 | 2018.02.12 | 250 |
1165 | 햇살 따스한 날 | 왕꽃님787 | 2019.03.11 | 220 |
1164 | 햇빛이 강렬히 눈에 | 왕꽃님787 | 2018.09.04 | 131 |
1163 | 햇볕이며 | 왕꽃님787 | 2018.11.10 | 355 |
1162 | 해질녘 노을을 | 왕꽃님787 | 2018.07.16 | 139 |
1161 | 해운대에서 | 왕꽃님787 | 2019.02.21 | 202 |
1160 | 해와 달의 높낮이 | 왕꽃님787 | 2018.08.24 | 136 |
1159 | 해몽 | 왕꽃님787 | 2018.03.17 | 207 |
1158 | 항상 풀이 죽어 | 왕꽃님787 | 2019.04.17 | 1176 |
1157 | 항상 내가 원하는 것 | 왕꽃님787 | 2018.04.02 | 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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