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2018.09.14 16:38

아직도 사랑이

(*.223.33.32) 조회 수 17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zHMVAbr.jpg

 

헤어져야 함을 알면서도

 

그러나 지금 이 순간만큼은

하나의 아름다운 노래보다

그 사람과 함께

있는 것이 소망입니다.

 

만났을 때 행복했던 만큼이나

이별할 때의 고통과 설움을 위하여

하나의 노래는 탄생한다고.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만남이 아니라 이별이라고

누군가를 말하였습니다.

 

아직도 사랑이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축축한 바람결에

아직도 그대 내음

배어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못다한 편지는

가슴 속에 묻어두고

그 사람 그리워 돌아눕는 밤

눈물이 뺨을 타고 흐릅니다.

 

사랑하는 사람이여..

헤어져야 함을 알면서도

이렇게 그리워하는 것은

 

어두운 하늘가에서 그 사람을 봅니다.

잘 지내는가 물으면

그 사람은 미소를 짓습니다.

 

그 사람은 나 없는 세상에서

눈물 짓지 않는가 물어도 봅니다.

그러다가 못 견뎌 하늘을 봅니다.

 

보고 싶다고

그리워 못 견디겠다고

편지를 씁니다.


왕꽃님의 詩 월드

왕꽃님의 詩 월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왕꽃님787'님이 이 게시판에 남겨주신 주옥같은 詩들은 ... 포토진 2018.04.17 4332
공지 광고나 PR은 동네방네 게시판에 등록해 주세요. 포토진 2008.07.09 10331
공지 사진에 관한 질문이 있으면 궁금한 내용을 부담없이 적어 주세요. 포토진 2008.05.24 9460
906 새벽별처럼 왕꽃님787 2018.09.15 178
905 바다로 나갑니다 왕꽃님787 2018.09.15 161
904 삶은 그러나 왕꽃님787 2018.09.14 153
903 어찌했을까 왕꽃님787 2018.09.14 189
» 아직도 사랑이 왕꽃님787 2018.09.14 177
901 다소곳이 고개 숙여 왕꽃님787 2018.09.14 154
900 우리들의 마음에 왕꽃님787 2018.09.14 162
899 잘못 채운 단추가 왕꽃님787 2018.09.14 174
898 눈길처럼 발자국이 왕꽃님787 2018.09.13 169
897 푸른 달빛 아래 왕꽃님787 2018.09.13 155
896 너에게 도달되지 않고 왕꽃님787 2018.09.13 154
895 당신 앞에 서면 왕꽃님787 2018.09.13 165
894 꽃잎으로 빚어 왕꽃님787 2018.09.12 207
893 그대는 늘 왕꽃님787 2018.09.12 195
892 그 바람에 왕꽃님787 2018.09.12 183
891 한가지 소원 왕꽃님787 2018.09.12 168
890 그 사람 앞에는 왕꽃님787 2018.09.12 138
889 마음 속에 바람이 왕꽃님787 2018.09.11 140
888 날개를 접어 쉬기도 왕꽃님787 2018.09.11 152
887 편히 잠들지 못하는 왕꽃님787 2018.09.11 157
886 꽃이 피면 왕꽃님787 2018.09.11 162
885 아름다운 모습으로 내 곁에 왕꽃님787 2018.09.11 149
884 흔들리는 불빛의 왕꽃님787 2018.09.10 185
883 내 기다리는 모든 왕꽃님787 2018.09.10 154
882 꽃그늘에 앉아 너를 왕꽃님787 2018.09.10 168
Board Pagination Prev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 49 Next
/ 49

Copyright © Aesthetics Of The Moment. Since 2002.

Powered by 나의 / E-mail : photogene@naver.com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