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2018.11.15 23:10

그 슬픔까지

(*.223.45.224) 조회 수 48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0CHxNj9.jpg

 

슬픈 사랑

 

이제는 그 슬픔까지 받아들이려 하지만

견딜수 없을만큼 넘쳐 흐르는 슬픔 때문에

그 모든 슬픔을 받아들일 수 없는 작은 가슴이

너무나 안타까울 뿐입니다.

 

하지만 그 시인은 알지 못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눈빛조차

볼수 없다는 것이 얼마나 슬픈 일인줄.

 

사랑하는 사람과 가까이서

함께 지내기 보다

멀리서 그를 지켜보는 것이

더 행복한 일이라고

어느 시인이 말합니다.

 

누군가에게 어떤 의미가 되려 한다는 것이

이렇게 힘들고 고달픈줄

진작에 알았다면

아마 어설픈 기대따윈

하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누군가를 소유하려는 것이

얼마나 헛되고 부질없는 짓인줄을

이제서야 깨달았습니다


왕꽃님의 詩 월드

왕꽃님의 詩 월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왕꽃님787'님이 이 게시판에 남겨주신 주옥같은 詩들은 ... 포토진 2018.04.17 4551
공지 광고나 PR은 동네방네 게시판에 등록해 주세요. 포토진 2008.07.09 10517
공지 사진에 관한 질문이 있으면 궁금한 내용을 부담없이 적어 주세요. 포토진 2008.05.24 9672
981 내 쓸쓸한 날엔 왕꽃님787 2018.09.08 118
980 우리들 바람 시초 왕꽃님787 2018.06.29 118
979 차 한잔의 여유 왕꽃님787 2018.07.01 118
978 너의 뒤에서 항상 널 바라보지만 왕꽃님787 2018.07.25 118
977 이른 아침 감은 눈을 왕꽃님787 2018.07.30 118
976 붙잡지 못했기에 보낼 수도 왕꽃님787 2018.07.30 118
975 기억이 쇠하면 왕꽃님787 2018.07.21 118
974 가을이면 사랑할께요 왕꽃님787 2018.07.22 118
973 눈 닿는 곳 어디에서나 왕꽃님787 2018.07.23 118
972 그리고 세상은 변해 간다 왕꽃님787 2018.05.24 118
971 파도가 바다로부터 왕꽃님787 2018.06.07 118
970 난 너에게 왕꽃님787 2018.05.13 118
969 나는 순수한가 나는 왕꽃님787 2018.06.16 118
968 그리운 등불하나에 추억 왕꽃님787 2018.06.17 118
967 그리고 내 마음은 마른 나뭇가지 왕꽃님787 2018.06.18 118
966 사랑 왕꽃님787 2018.07.15 118
965 그리고 당신을 사랑합니다 왕꽃님787 2018.07.06 118
964 나 아름다운 당신에게 왕꽃님787 2018.07.09 119
963 땅 위에 왕꽃님787 2018.07.23 119
962 내 친구와 나는 왕꽃님787 2018.07.24 119
961 모든 인간에게 세상에서 왕꽃님787 2018.08.13 119
960 그 우물은 퍼내면 왕꽃님787 2018.08.14 119
959 보내고 기다림이 왕꽃님787 2018.08.08 119
958 나의 우울한 샹송 왕꽃님787 2018.05.24 119
957 그대가 나에게 왕꽃님787 2018.05.30 119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49 Next
/ 49

Copyright © Aesthetics Of The Moment. Since 2002.

Powered by 나의 / E-mail : photogene@naver.com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