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2018.09.07 20:33

이제 그대도 나를

(*.221.42.139) 조회 수 13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40wWLF8.jpg

 

내 온몸 그대가 되어

 

이제 그대도 나를 기다리지 마라

온통 내가 되어 있는 그대 가슴으로

그대가 되어 가는 나를 기다려 다오

 

전봇대는 다음 전봇대가 보이는 곳에 서 있고

전깃줄로 흐르는 보이지 않는 빛나는 그리움

푸른 강을 건너고 푸른 산을 넘어 넘고 말어

따뜻한 알전구로 그대 꽃피울 내 마음

 

이제 나는 그대를 기다리지 않겠네

온통 그대가 되어 있는 내 가슴

내가 되어 다가오는 그대를 기다릴 뿐


왕꽃님의 詩 월드

왕꽃님의 詩 월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왕꽃님787'님이 이 게시판에 남겨주신 주옥같은 詩들은 ... 포토진 2018.04.17 4539
공지 광고나 PR은 동네방네 게시판에 등록해 주세요. 포토진 2008.07.09 10505
공지 사진에 관한 질문이 있으면 궁금한 내용을 부담없이 적어 주세요. 포토진 2008.05.24 9664
881 눈멀었던 그 시간 왕꽃님787 2018.09.10 175
880 가시덤불처럼 엉키고 왕꽃님787 2018.09.10 165
879 이런 날들은 왕꽃님787 2018.09.09 122
878 얼마 쉰 뒤 왕꽃님787 2018.09.09 162
877 기척 없이 앉아 듣는 왕꽃님787 2018.09.09 124
876 바다 옆 오솔길을 왕꽃님787 2018.09.09 153
875 너는 왜 꽃이 되지 못 하는가 왕꽃님787 2018.09.09 132
874 그 모든 슬픔을 왕꽃님787 2018.09.08 133
873 푸른 비는 내리고 왕꽃님787 2018.09.08 177
872 내 쓸쓸한 날엔 왕꽃님787 2018.09.08 118
871 젊음과 꿈밖에는 가진 왕꽃님787 2018.09.08 136
870 전혀 낯설지 않은 왕꽃님787 2018.09.07 153
869 언제나 흔들림 없이 왕꽃님787 2018.09.07 115
» 이제 그대도 나를 왕꽃님787 2018.09.07 134
867 숲으로 오라 하셔서 왕꽃님787 2018.09.07 139
866 아무도 만날 수 없고 왕꽃님787 2018.09.07 129
865 황혼처럼 풀어놓고 왕꽃님787 2018.09.07 146
864 빛은 죽고 밤이 왕꽃님787 2018.09.07 202
863 한 다발의 꽃을 받을 왕꽃님787 2018.09.07 152
862 세상이 아름다운 것은 왕꽃님787 2018.09.07 138
861 가을밤 왕꽃님787 2018.09.07 154
860 푸르른 하늘 빛으로 왕꽃님787 2018.09.07 128
859 나는 또 한번 왕꽃님787 2018.09.06 162
858 원하는 만큼 팔고 왕꽃님787 2018.09.06 189
857 세상은 사방에서 날라드는 왕꽃님787 2018.09.06 146
Board Pagination Prev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 49 Next
/ 49

Copyright © Aesthetics Of The Moment. Since 2002.

Powered by 나의 / E-mail : photogene@naver.com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