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속의 얼굴
시나브로 정돈되는 세월의 향기
홍일점 눈에 띄던 붉은 정
너그러이 삭이다
한 점 볼그레한 사랑 점을 남기랴
지친 영혼을 매만지며
옛날을 그리워하는 추억 속의 얼굴
타오르던 푸릇한 꿈도
핑크빛 정열의 되 색임에
연분홍 하얀 그리움으로
가물거리듯 느슨해져 가리라
이지러진 달빛보다 희미하게
퇴색 되어 갈 듯 한 마음 정화
서서히 빛을 잃어
무한한 자연 속에
이뤄짐도 덧없는 것처럼
세월 속 견디며
추억 속의 얼굴
시나브로 정돈되는 세월의 향기
홍일점 눈에 띄던 붉은 정
너그러이 삭이다
한 점 볼그레한 사랑 점을 남기랴
지친 영혼을 매만지며
옛날을 그리워하는 추억 속의 얼굴
타오르던 푸릇한 꿈도
핑크빛 정열의 되 색임에
연분홍 하얀 그리움으로
가물거리듯 느슨해져 가리라
이지러진 달빛보다 희미하게
퇴색 되어 갈 듯 한 마음 정화
서서히 빛을 잃어
무한한 자연 속에
이뤄짐도 덧없는 것처럼
세월 속 견디며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왕꽃님787'님이 이 게시판에 남겨주신 주옥같은 詩들은 ... | 포토진 | 2018.04.17 | 4286 |
공지 | 광고나 PR은 동네방네 게시판에 등록해 주세요. | 포토진 | 2008.07.09 | 10279 |
공지 | 사진에 관한 질문이 있으면 궁금한 내용을 부담없이 적어 주세요. | 포토진 | 2008.05.24 | 9418 |
1206 | 힘들어도 그걸 피하지 | 왕꽃님787 | 2018.08.14 | 155 |
1205 | 희망의 봄비 오던 날 | 왕꽃님787 | 2018.03.08 | 209 |
1204 |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 왕꽃님787 | 2018.08.15 | 157 |
1203 | 희망 | 왕꽃님787 | 2019.03.12 | 219 |
1202 | 흩날리는 꽃가루에 | 왕꽃님787 | 2018.09.04 | 128 |
1201 | 흙과 그릇의 조화 | 왕꽃님787 | 2018.01.18 | 188 |
1200 | 흔적없이 사라진 | 왕꽃님787 | 2018.10.03 | 175 |
1199 | 흔들리며 피는 꽃 | 왕꽃님787 | 2018.03.24 | 183 |
1198 | 흔들리는 불빛의 | 왕꽃님787 | 2018.09.10 | 183 |
1197 | 흔들리는 코스모스 | 왕꽃님787 | 2019.01.11 | 251 |
1196 | 흐르는 물에 손을 씻고 | 왕꽃님787 | 2018.01.13 | 226 |
1195 | 흐르는 강물처럼 | 왕꽃님787 | 2018.05.14 | 134 |
1194 | 휴식 | 왕꽃님787 | 2018.05.27 | 120 |
1193 | 휘청거리는 불빛 | 왕꽃님787 | 2018.08.25 | 217 |
1192 | 황혼처럼 풀어놓고 | 왕꽃님787 | 2018.09.07 | 140 |
1191 | 황사바람 | 왕꽃님787 | 2018.01.29 | 243 |
1190 | 황금을 지니고 있다 | 왕꽃님787 | 2019.03.08 | 208 |
1189 | 환한 꽃 등산에 | 왕꽃님787 | 2018.08.03 | 107 |
1188 | 환경탓이라는 것 | 왕꽃님787 | 2019.01.04 | 226 |
1187 | 홀로 있는 쓸쓸한 | 왕꽃님787 | 2018.08.25 | 139 |
1186 | 홀로 강물 | 왕꽃님787 | 2018.04.07 | 176 |
1185 | 혹시 그대는 | 왕꽃님787 | 2018.07.19 | 145 |
1184 | 호수에 비치는 | 왕꽃님787 | 2018.08.17 | 152 |
1183 | 현실을 긍정하고 세상을 | 왕꽃님787 | 2018.09.03 | 117 |
1182 | 현수막 펄럭이는 소리 | 왕꽃님787 | 2019.01.30 | 315 |
Copyright © Aesthetics Of The Moment. Since 2002.
Powered by 찰나의 미학 / E-mail : photogen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