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나비 연인
한 동안 그러다가 검은
나비 연인 무엇이라
속삭이더니 손 잡고
숲 속으로 들어 갔다
잘 생기고 덩치 큰 나비와
검은 시수루 의상으로
속살이 섹시하게 비취는
요염한 나비는
입맞춤이 너무 길다
어디 선가 날아 온
검은 나비 연인
데이트 나왔나 보다
노랑나비 흰나비
신사복 입고 나와
폼을 잰다
들녘에 개망초
참 개나리 덫분 뽀얗게
바르고 능선에 나왔는데
검은 나비 연인
한 동안 그러다가 검은
나비 연인 무엇이라
속삭이더니 손 잡고
숲 속으로 들어 갔다
잘 생기고 덩치 큰 나비와
검은 시수루 의상으로
속살이 섹시하게 비취는
요염한 나비는
입맞춤이 너무 길다
어디 선가 날아 온
검은 나비 연인
데이트 나왔나 보다
노랑나비 흰나비
신사복 입고 나와
폼을 잰다
들녘에 개망초
참 개나리 덫분 뽀얗게
바르고 능선에 나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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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왕꽃님787'님이 이 게시판에 남겨주신 주옥같은 詩들은 ... | 포토진 | 2018.04.17 | 43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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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6 | 힘들어도 그걸 피하지 | 왕꽃님787 | 2018.08.14 | 158 |
1205 | 희망의 봄비 오던 날 | 왕꽃님787 | 2018.03.08 | 212 |
1204 |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 왕꽃님787 | 2018.08.15 | 157 |
1203 | 희망 | 왕꽃님787 | 2019.03.12 | 222 |
1202 | 흩날리는 꽃가루에 | 왕꽃님787 | 2018.09.04 | 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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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 | 흔적없이 사라진 | 왕꽃님787 | 2018.10.03 | 1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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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8 | 흔들리는 불빛의 | 왕꽃님787 | 2018.09.10 | 185 |
1197 | 흔들리는 코스모스 | 왕꽃님787 | 2019.01.11 | 253 |
1196 | 흐르는 물에 손을 씻고 | 왕꽃님787 | 2018.01.13 | 226 |
1195 | 흐르는 강물처럼 | 왕꽃님787 | 2018.05.14 | 134 |
1194 | 휴식 | 왕꽃님787 | 2018.05.27 | 121 |
1193 | 휘청거리는 불빛 | 왕꽃님787 | 2018.08.25 | 221 |
1192 | 황혼처럼 풀어놓고 | 왕꽃님787 | 2018.09.07 | 142 |
1191 | 황사바람 | 왕꽃님787 | 2018.01.29 | 244 |
1190 | 황금을 지니고 있다 | 왕꽃님787 | 2019.03.08 | 209 |
1189 | 환한 꽃 등산에 | 왕꽃님787 | 2018.08.03 | 109 |
1188 | 환경탓이라는 것 | 왕꽃님787 | 2019.01.04 | 227 |
1187 | 홀로 있는 쓸쓸한 | 왕꽃님787 | 2018.08.25 | 140 |
1186 | 홀로 강물 | 왕꽃님787 | 2018.04.07 | 181 |
1185 | 혹시 그대는 | 왕꽃님787 | 2018.07.19 | 149 |
1184 | 호수에 비치는 | 왕꽃님787 | 2018.08.17 | 160 |
1183 | 현실을 긍정하고 세상을 | 왕꽃님787 | 2018.09.03 | 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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