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는 건
그 절망 속에서 다시 그대가
등불이 되는 일인가 봅니다.
내가 조금씩 무너져서
그대가 되는 일
그대가 조금씩 무너져서
내가 되는 일
사랑한다는 건 끝없이
쓸쓸해져서 나를 비우는 일
그 빈자리에 다시 그대를
채워가는 일인가 봅니다.
사랑한다는 건 때때로
까무러칠 것 같은 절망에 빠지는
일인가 봅니다.
사랑한다는 건 조금씩
무너지는 일인가 봅니다.
사랑한다는 건
그 절망 속에서 다시 그대가
등불이 되는 일인가 봅니다.
내가 조금씩 무너져서
그대가 되는 일
그대가 조금씩 무너져서
내가 되는 일
사랑한다는 건 끝없이
쓸쓸해져서 나를 비우는 일
그 빈자리에 다시 그대를
채워가는 일인가 봅니다.
사랑한다는 건 때때로
까무러칠 것 같은 절망에 빠지는
일인가 봅니다.
사랑한다는 건 조금씩
무너지는 일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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