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방황
계절은 눈 시리게 꽃들을 풀어놓았네
산다는 일이
바람 한줌이면 족하다는 선사도 있고
버리면 이긴다는 금언도 있지만
사는 일이 몽중일은 아니지 않는가
꿈은 어디까지가 가능하며
욕심은 어디쯤에서 소멸 할 것인지
다직히 남은 세월
뒤틀린 나무처럼
툭툭 불거지는 동맥을 감추며
어떤 목적을 터삼아 살 것인가
증식될 세포 없는 머리는
주저주저 공전을 거듭하며
끝없는 방황을 부추기네.
세상 돌아가는 일이
기막히고 슬픔뿐이지만
끝없는 방황
계절은 눈 시리게 꽃들을 풀어놓았네
산다는 일이
바람 한줌이면 족하다는 선사도 있고
버리면 이긴다는 금언도 있지만
사는 일이 몽중일은 아니지 않는가
꿈은 어디까지가 가능하며
욕심은 어디쯤에서 소멸 할 것인지
다직히 남은 세월
뒤틀린 나무처럼
툭툭 불거지는 동맥을 감추며
어떤 목적을 터삼아 살 것인가
증식될 세포 없는 머리는
주저주저 공전을 거듭하며
끝없는 방황을 부추기네.
세상 돌아가는 일이
기막히고 슬픔뿐이지만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왕꽃님787'님이 이 게시판에 남겨주신 주옥같은 詩들은 ... | 포토진 | 2018.04.17 | 4554 |
공지 | 광고나 PR은 동네방네 게시판에 등록해 주세요. | 포토진 | 2008.07.09 | 10525 |
공지 | 사진에 관한 질문이 있으면 궁금한 내용을 부담없이 적어 주세요. | 포토진 | 2008.05.24 | 9677 |
1206 | 힘들어도 그걸 피하지 | 왕꽃님787 | 2018.08.14 | 161 |
1205 | 희망의 봄비 오던 날 | 왕꽃님787 | 2018.03.08 | 221 |
1204 |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 왕꽃님787 | 2018.08.15 | 160 |
1203 | 희망 | 왕꽃님787 | 2019.03.12 | 246 |
1202 | 흩날리는 꽃가루에 | 왕꽃님787 | 2018.09.04 | 135 |
1201 | 흙과 그릇의 조화 | 왕꽃님787 | 2018.01.18 | 195 |
1200 | 흔적없이 사라진 | 왕꽃님787 | 2018.10.03 | 182 |
1199 | 흔들리며 피는 꽃 | 왕꽃님787 | 2018.03.24 | 189 |
1198 | 흔들리는 불빛의 | 왕꽃님787 | 2018.09.10 | 191 |
1197 | 흔들리는 코스모스 | 왕꽃님787 | 2019.01.11 | 261 |
1196 | 흐르는 물에 손을 씻고 | 왕꽃님787 | 2018.01.13 | 238 |
1195 | 흐르는 강물처럼 | 왕꽃님787 | 2018.05.14 | 143 |
1194 | 휴식 | 왕꽃님787 | 2018.05.27 | 126 |
1193 | 휘청거리는 불빛 | 왕꽃님787 | 2018.08.25 | 222 |
1192 | 황혼처럼 풀어놓고 | 왕꽃님787 | 2018.09.07 | 147 |
1191 | 황사바람 | 왕꽃님787 | 2018.01.29 | 250 |
1190 | 황금을 지니고 있다 | 왕꽃님787 | 2019.03.08 | 219 |
1189 | 환한 꽃 등산에 | 왕꽃님787 | 2018.08.03 | 112 |
1188 | 환경탓이라는 것 | 왕꽃님787 | 2019.01.04 | 240 |
1187 | 홀로 있는 쓸쓸한 | 왕꽃님787 | 2018.08.25 | 141 |
1186 | 홀로 강물 | 왕꽃님787 | 2018.04.07 | 188 |
1185 | 혹시 그대는 | 왕꽃님787 | 2018.07.19 | 152 |
1184 | 호수에 비치는 | 왕꽃님787 | 2018.08.17 | 168 |
1183 | 현실을 긍정하고 세상을 | 왕꽃님787 | 2018.09.03 | 130 |
1182 | 현수막 펄럭이는 소리 | 왕꽃님787 | 2019.01.30 | 328 |
Copyright © Aesthetics Of The Moment. Since 2002.
Powered by 찰나의 미학 / E-mail : photogen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