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디 위에 잠든 나무
무엇이 괴로워
무슨 사연 그리 깊어
밤마다 풀잎에 하소연을 하나!
돌아 갈 곳 어느 산인가!
철을 몰라 계절도 잊었나!
날지 못해 둥지를 찾지 못하나!
낮 거리에서 비를 맞고
햇살에 몸을 말리고
밤 거리를 헤매다 그만 그만.
밤이슬 촉촉이 내리는
네온사인 불빛 아래
하늘 구름 이불 삼고
소주 한 병 나뭇 가지에 걸고
잔디 위에 서성이다 쓰려진 나무
잔디 위에 잠든 나무
무엇이 괴로워
무슨 사연 그리 깊어
밤마다 풀잎에 하소연을 하나!
돌아 갈 곳 어느 산인가!
철을 몰라 계절도 잊었나!
날지 못해 둥지를 찾지 못하나!
낮 거리에서 비를 맞고
햇살에 몸을 말리고
밤 거리를 헤매다 그만 그만.
밤이슬 촉촉이 내리는
네온사인 불빛 아래
하늘 구름 이불 삼고
소주 한 병 나뭇 가지에 걸고
잔디 위에 서성이다 쓰려진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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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왕꽃님787'님이 이 게시판에 남겨주신 주옥같은 詩들은 ... | 포토진 | 2018.04.17 | 44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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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6 | 힘들어도 그걸 피하지 | 왕꽃님787 | 2018.08.14 | 159 |
1205 | 희망의 봄비 오던 날 | 왕꽃님787 | 2018.03.08 | 214 |
1204 |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 왕꽃님787 | 2018.08.15 | 1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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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6 | 흐르는 물에 손을 씻고 | 왕꽃님787 | 2018.01.13 | 2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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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3 | 휘청거리는 불빛 | 왕꽃님787 | 2018.08.25 | 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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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9 | 환한 꽃 등산에 | 왕꽃님787 | 2018.08.03 | 109 |
1188 | 환경탓이라는 것 | 왕꽃님787 | 2019.01.04 | 236 |
1187 | 홀로 있는 쓸쓸한 | 왕꽃님787 | 2018.08.25 | 140 |
1186 | 홀로 강물 | 왕꽃님787 | 2018.04.07 | 181 |
1185 | 혹시 그대는 | 왕꽃님787 | 2018.07.19 | 1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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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3 | 현실을 긍정하고 세상을 | 왕꽃님787 | 2018.09.03 | 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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